한국인터넷진흥원(이하 KISA)이 국가 침해사고대응팀 자격으로 한·중·일 3국간 사이버 공격에 대한 공동대응 및 협력강화를 위해 '제5회 한중일 인터넷 침해사고대응 연례회의'를 6일부터 양일간 서울에서 개최 중이라고 7일 밝혔다.
한중일 3국은 2011년 체결한 '사이버보안 사고 대응팀 간 공동 MOU'의 후속조치로 연례 대면회의를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 다섯 번째로 서울에서 개최했다. 회의에는 한국 KrCERT/CC, 중국 CNCERT/CC, 일본 JPCERT/CC 각 팀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올해 연례회의에서 한중일 3국은 랜섬웨어 등 최근 사이버보안 위협에 대한 각국의 사고 사례별 대응 현황, 취약점 신고제인 버그바운티 운영 및 제로데이 취약점 분석 대응 경험을 공유했다.
김정희 KISA 위협정보공유센터장은 "KISA는 세계 각국과 핫라인을 구축해 사이버 공격예방 및 공동 대응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효과적인 위협 대응을 위한 글로벌 협력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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