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히트상품대상] 천안문화재단 '천안흥타령춤축제'

    입력 : 2017.09.06 17:54

    천안 최대 규모 축제, 스마트폰으로 전 세계에서 즐긴다


    천안흥타령춤축제


    천안시(시장 구본영)가 주최하고 천안문화재단(대표이사 박상규)이 주관하는 '천안흥타령춤축제'가 올해 14회를 맞이했다.


    천안흥타령춤축제는 '구별되는 축제, 참여하는 축제, 기억되는 축제'를 표방한다. 춤축제는 문화예술 분야로 타 축제와 ‘구별되는 축제’다. 무대 위 경연방식의 '참여하는 축제'다. 또 감성으로 몰입하고 가슴으로 받아들여지는 '기억되는 축제'다.


    오는 9월 13일 개최되는 천안흥타령춤축제는 최대 규모의 출연진과 함께한다. 비경연 부문(프린지 공연, 쇼케이스, 능소전, 호수극장, 청소년 어울마당, 실버짱 콘테스트)에 2,217명, 경연 부문(전국춤경연대회, 거리댄스퍼레이드, 국제춤대회, 전국대학치어리딩대회)에 3,850여 명의 춤꾼이 대거 참여한다.


    더욱 많은 사람들과 함께하기 위한 노력도 기울였다. 첫날 개막식부터 축하음악회, 그리고 불꽃축제까지 모든 실황이 천안을 중심으로 한 충남, 세종권에 생방송으로 중계된다. 천안시 홍보담당관실에서는 실시간 스트리밍 서비스를 실시, 세계 어느 곳에서나 스마트폰으로 생생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다.


    9월 15일(수)에 열리는 거리댄스퍼레이드 역시 지역 TV채널을 통해 라이브 중계되며, 현장에서는 대형 영상 2조, 중형 LED화면 4조를 통해 다양한 각도의 율동과 사운드를 실감나게 구현할 계획이다.


    천안문화재단은 흥타령춤축제가 단기간 많은 관람객이 집중되는 매머드 축제인 만큼 시민과 출연자의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많은 축제의 공통적인 문제점으로 꼽히는 주차 공간 역시 효율적 관리와 지도를 이전보다 강화, 관람객의 편의를 최대한 돕고자 노력한다. 또한 시민 공동체 정신으로 모인 300여 명의 순수 자원봉사자들이 축제 장소 곳곳에서 땀 흘리며 수고해줄 예정이다.


    홍보안내소, 급수봉사소, 의료반, 장비대여소, 화장실, 청소담당, 전기설비 및 조형물 설치 등 운영지원은 시청 관련 부서와 해당 기관이 긴밀하게 협조 체계를 구축했다. 축제기간 중 공무원 2,000여 명이 근무조를 편성, 축제 현장에서 시민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타 지역 쇼케이스, 개·폐막식과 축하음악회, 각종 시설물의 운영, 먹거리 장터, 체험행사, 중소기업 우수제품 홍보관 운영, 흥타령 극장, 호두나무 극장, 버드나무 극장, 호수 극장, 능소 극장도 풍부한 콘텐츠로 관객을 맞을 예정이다.


    임전배 축제기획팀장은 "춤축제는 천안 시민의 자긍심"이라며 "2017천안흥타령춤축제를 통해 관람객에게는 감동을, 시민들에게는 행복에너지가 용솟음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천안흥타령춤축제는 천안시민들의 지속적 관심과 자발적 참여 속에 해를 거듭할수록 더욱 성공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