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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디스-아시아나항공, 모바일 식권 서비스 '식권대장' 공급계약 체결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7.09.05 15:57

벤디스는 아시아나항공과 모바일 식권 서비스 '식권대장'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 임직원들은 인천, 김포, 김해, 제주 등 국내 4대 공항 내 100여개의 식당 및 11개의 구내식당에서 종이식권 대신 식권대장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사용자는 약 8000명으로 아시아나항공은 이달 초 김포 지역에 식권대장을 우선적으로 도입한 뒤 11월 초까지 전국 각지의 공항과 서울 소재의 본사를 포함한 전사로 확대 도입할 예정이다.

이번 계약으로 금호아시아나그룹 계열의 항공사는 모두 식권대장을 사용하게 됐다. 아시아나항공에 앞서 금호아시아나그룹 계열의 에어부산과 에어서울은 올해 상반기 식권대장을 도입했다.

식권대장을 이용할 경우 매달 개개인의 비행 일정을 파악해 직원 별로 각기 다른 수량의 종이 식권을 배부하는 수고를 더는 것은 물론 급작스럽게 비행 일정이 변경되더라도 관리자 사이트에 접속해 포인트 지급액을 즉각적으로 조정하는 등 보다 탄력적으로 식대를 관리할 수 있다.

종이 식권의 발급 및 관리 등에 소요된 비용도 줄어들며 전국에 산재된 제휴식당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벤디스를 통해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식권 사용 및 정산 현황 등을 온라인 상에서 실시간 확인 가능하다.

조정호 벤디스 대표는 "국내를 넘어 세계에서도 인정을 받고 있는 아시아나항공에 식권대장을 공급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식대관리의 효율화를 통해 아시아나항공의 생산성 향상 및 임직원의 업무만족도 제고에 기여하는 식권대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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