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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A, 보안인재 발굴을 위한 '제14회 해킹방어대회' 참가자 모집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7.09.01 10:37

한국인터넷진흥원(이하 KISA)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함께 국내 보안인재를 발굴하는 '제14회 해킹방어대회' 참가자를 1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실제 침해사고가 발생한 ICT 시스템 환경에서 사고발생 원인 파악 및 대응방안을 도출하는 실전형 문제로 구성했다.

이 대회로 발굴된 역대 수상자 200여명은 국가·공공기관, 보안업계, 학계의 소프트웨어 취약점 분석, 해킹대응 분야에서 보안전문가로 활동 중이다. 특히 해킹방어대회 우승팀 출신인 이종호 라온시큐어 연구원과 이정훈 구글 연구원, 고려대 사이버국방학과 해킹동아리 '사이코' 팀이 연합해 2015년 미국 데프콘CTF와 일본 세콘CTF, 대만 히트콘 CTF에 출전해 모두 1위를 휩쓴 바 있다.

KISA와 과기정통부는 이번 대회를 통해 정보보호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보안분야의 진로탐색 및 참여 기회를 제공하여 정보보호 전문인력에 대한 기업 갈증을 순차적으로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참가신청은 오는 13일까지 해킹방어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으며, 16일 온라인 예선을 통해 10개 본선진출팀을 선발한다. 11월13일 더케이호텔에서 본선을 치를 예정이다.

이동근 KISA 침해사고분석단장은 "이번 해킹방어대회는 기업 내부 네트워크를 관리·운영하는 보안 실무자 입장에서 침해사고를 대응하는 경험의 장이 될 것"이라며 "보안업계에 대한 진로탐색, 화이트해커 발굴, 나아가 보안인력 수급난 해결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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