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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프리미엄 스마트폰 'V30' 공개..."일상이 영화가 된다"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7.09.01 10:29

LG전자가 31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차기 전략 프리미엄 스마트폰 'LG V30'를 공개했다.

LG V30는 F1.6 조리개 값과 글라스 소재 렌즈로 더 밝고 선명해진 차세대 '듀얼 카메라'와 누구나 영화 같은 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시네 비디오 모드'를 탑재해 최고 수준의 영상촬영 기능을 선보인다.

시네 비디오 모드는 다양한 장르의 영화 느낌 그대로 고화질 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시네 이펙트와 영화처럼 원하는 지점을 줌 인·아웃 해 촬영할 수 있는 포인트줌 기능으로 영상을 촬영하는 매 순간 영화감독이 된 듯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LG V30는 영상을 촬영할 때 상세하고 정확한 색상값을 저장할 수 있어, 전문가들이 주로 사용하는 로그 촬영 기능인 'LG-시네 로그'를 지원한다. 이 기능은 마치 영화의 컬러 전문가가 조언해 주는 것처럼 로맨틱 코미디, 멜로, 스릴러 등 15가지 장르의 영상을 영화처럼 찍을 수 있다. 영상 가장자리를 어둡게 해 영화 속 한 장면처럼 연출하는 '비네트' 효과도 자유자재로 줄 수 있다.

듀얼 카메라의 광각도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LG V30의 120도 저왜곡 광각 카메라는 자체 개발한 렌즈 설계 기술을 적용해 가장자리 왜곡을 전작인 LG V20 대비 1/3 수준으로 대폭 개선했다.

LG V30은 7.3mm의 슬림한 두께와 158g의 가벼운 무게를 실현하면서도 18:9 화면비 '올레드 풀비전'을 적용했다. 전작보다 커진 6인치 대화면이면서도 제품 크기는 오히려 가로 3mm, 세로 8mm 가량 작아져 손에 착 감기는 그립감을 제공한다. 제품을 감싼 강화유리는 상하좌우 가장자리를 전면에서 후면까지 부드러운 곡면으로 처리, 매끈하고 일체감 있는 디자인을 구현했다. LG 로고는 후면에 배치, 화면 외에 아무 것도 전면에 남기지 않는 미니멀리즘 디자인을 완성했다.

이외에도 LG전자는 LG V30에 하이파이 쿼드 DAC을 탑재하고, B&O 플레이와 협업으로 매력적인 음색 튜닝을 더해 압도적인 프리미엄 사운드를 제공한다. B&O 플레이가 디자인하고 튜닝한 번들 이어폰을 제공하고, 제품 후면에 B&O 플레이 로고를 새겼다.

터치 한 번으로 개인의 취향과 음악의 특성에 맞는 음색과 잔향까지 선택해 고음질 음악을 즐기도록 지원하는 '사운드 프리셋' 기능은 음악 전문가들이 가장 선호하는 4가지 대표적 음색을 선택해 취향대로 즐길 수 있다.

LG V30는 대용량 하이파이 고음질 음원을 저용량으로 압축해 스트리밍으로 즐길 수 있는 MQA 규격을 스마트폰 최초로 지원한다. 통화 시 수화기 역할을 하는 리시버에도 보조 마이크 역할을 하는 기술을 도입, 작은 소리부터 큰 소리까지 명료하고 입체감 있게 담아낼 수 있도록 녹음기능도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LG전자와 구글은 LG V30를 통해 구글 어시스턴트 한국어 서비스를 처음 선보였다. 이로써 국내 사용자들도 한국어 대화를 통해 더욱 편리하게 스마트폰을 나만의 비서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더욱 편리해진 'LG 페이'도 탑재했다. 스마트폰만으로 신용카드와 동일하게 오프라인에서 결제할 수 있는 LG 페이는 국내 모든 카드사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했다.

LG V30의 색상은 오로라 블랙, 클라우드 실버, 모로칸 블루, 라벤더 바이올렛 4가지이며, 9월 21일 한국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128GB의 저장용량을 갖춘 LG V30플러스도 함께 출시된다.

조준호 LG전자 MC사업본부장은 "LG V30는 섬세한 미니멀리즘 디자인 속에 '시네 비디오' 모드를 갖춘 F1.6 크리스탈 클리어 렌즈 카메라 등 현존 최고 수준의 성능을 빈틈없이 담아낸 진정한 프리미엄 스마트폰"이라며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전문가급 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 LG V30와 함께 일상이 영화가 되는 즐거운 경험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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