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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버스 무료 와이파이, 교통체계 개편후 사용량 증가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7.08.31 15:29

제주특별자치도는 대중교통 개편에 맞춰 개통한 버스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가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31일 밝혔다.

도가 지난 6월부터 와이파이를 개통해 운영한 결과 하루 데이터 사용량이 개편전 0.43Tbyte에서 개편 후는 1.07Tbyte 2배 이상으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 같이 와이파이 사용이 증가한 것은 직장인들과 학생들의 통신비 부담이 적어  출퇴근 시간대에  많이 사용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무료 와이파이는 'JeJu Free Wi-Fi'를 선택해 회원가입 등의 불필요한 과정 없이 국정과 성별, 나이, 방문목적 만 입력해 최초 1회만 인증받으면 사용할 수 있다. 도내 주요관광지와 올레길 출입구, 해안도로, 테마거리, 숲길 등에 구축된 공공 와이파이 존에서 통신사에 관계 없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노희섭 제주도 ICT융합담당관은 "공공 와이파이존을 계속 확대해서 도내 모든 지역에서 도민과 관광객이 편리하게 무선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도록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제주도는 급행·간선·지선 버스 등 도내 모든 버스 809대에 LTE급 와이파이를 설치해 인터넷을 서비스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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