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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AI 빅데이터 플랫폼 'DAP' 출시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7.08.29 17:54

LG CNS가 멀티 클라우드 기반 AI 빅데이터 플랫폼 'DAP'를 출시하고, AI 빅데이터 사업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DAP는 데이터 수집부터 분석, 시각화까지 일련의 빅데이터 처리와 분석이 즉시 가능하고, 인공지능을 활용한 신규 서비스 개발 환경을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특히 사용자 화면에서 로그인 후 복잡한 과정없이 클릭만으로 수개월 소요되던 데이터 분석 환경이나 신규 AI 서비스 개발 환경 셋팅을 1시간 이내로 구축하고, 기존 분석에 소요되던 3~4개월의 시간도 최대 1~2주로 단축할 수 있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또한 LG CNS DAP는 산업이나 제품별로 다양한 분석 유형을 갖추고 있다.

이외에도 LG CNS DAP는 지난 30년간 축적된 LG CNS의 제조·통신·금융 등 산업별 빅데이터 업무 전문성을 기반으로 200여 명의 분석·기술 전문가가 제조 혁신, 디지털 마케팅 등의 영역에 30개 지능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표적인 서비스를 보면 제조 혁신의 스마트 팩토리 영역에 있어 이미지 인식을 활용한 딥러닝 비전검사는 불량 판정 정확도를 99.98%까지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공정 품질 분석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제조 회사들은 품질 검사의 생산성 혁신이 가능하다.

고객 분석 영역에서는 고객의 행동이나 반응을 파악할 수 있는 데이터를 통합 분석하여 보다 정교화된 타깃 마케팅을 전개함으로 매출 증대 등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최근 주목 받고 있는 상담 챗봇 서비스는 상품 가입 안내와 같은 단순 챗봇 서비스를 넘어 AI 기술을 활용해 실제 상담원과 대화하는 것과 같은 고객센터 구축이 가능하다. 이는 사용자 의도파악과 감정 상태인식과 같은 지능화된 서비스로 고객 만족도 및 업무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기업 내부 업무 시스템에 음성인식, 자연어 처리와 같은 AI 기반의 대화형 인터페이스를 적용하여 업무와 관련된 정보를 신속하게 조회할 수 있고, 음성 인식에 의한 회의록 작성 등 기업 내 업무 혁신 지원도 가능하다.

이성욱 LG CNS AI 빅데이터 사업담당 상무는 "디지털 혁신을 고민하는 기업들이 고비용, 기술 복잡성, 전문가 확보의 어려움, 투자 회수 불확실성 등에 대한 부담으로 빅데이터 분석이나 새로운 AI 서비스 개발에 선뜻 나서지 못하는 실정에서 DAP는 이러한 고민에 차별화된 답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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