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어때는 숙박시설 사용자 후기 170만건을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서비스 출시 3년여만의 성과로 국내 최대 규모 리뷰 데이터 수다. 호텔, 모텔, 펜션 외에 한옥, 게스트하우스, 캠핑·글램핑 등 다양한 숙박 카테고리에서도 리얼리뷰를 만날 수 있다.

여기어때는 지난해 숙박O2O 중 처음으로 숙소를 직접 방문, 이용 사람만 등록할 수 있는 이용후기 제도 리얼리뷰를 도입했다. 지난 6월에는 고객안심 캠페인의 일환으로 검증된 숙소정보 제공을 위한 리얼리뷰 운영정책을 혁신했다.

올해 7월 한 달 간 많은 리뷰가 등록된 숙소 유형은 '호텔 및 모텔(80.1%)'이었다. 이어 휴가시즌 이용 빈도가 높은 '펜션, 풀빌라(6.5%)'와 '리조트(5.0%)'가 많았다.

리얼리뷰는 단순 숙박정보를 넘어 사용자와 숙박업주의 소통 창구다. 사용자가 리얼리뷰로 의견을 남기면 해당 숙박업소 운영자는 제휴점 답변이라는 계정을 활용해 답한다.

여기어때가 제공하는 전체 숙박시설 평균 소비자 평점은 10점 만점에 8.5점인데 반해 고객문의에 활발하게 피드백한 상위 10개 제휴점은 평균 9.8점으로 매우 높았다.

문지형 CCO는 "리얼리뷰는 사용자 간 숙박시설 정보교류의 장이면서 소비자와 업주를 잇는 소통채널"이라며 "여기어때의 방대한 제휴점이 사용자 리뷰를 통해 현황을 파악하고 시설 및 서비스를 개선하는 계기가 되도록 리뷰 고도화에 신경 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