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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뉴욕서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노트8' 공개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7.08.24 10:35

삼성전자가 미국 뉴욕에서 '삼성 갤럭시 언팩 2017'을 열고 새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노트8'을 공개했다.

갤럭시 노트8은 몰입감을 극대화하면서도 베젤은 최소화한 인피니티 디스플레이 디자인으로 역대 갤럭시 노트 시리즈 중 가장 큰 6.3형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18.5대9 화면 비율에 쿼드HD+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 전면 블랙 색상 베젤을 적용해 16대9 비율과 21대9 비율 콘텐츠를 모두 몰입감 있게 즐길 수 있고, 한 화면에서 더 많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대화면을 활용해 여러 앱을 동시에 사용하는 멀티태스킹 기능이 한층 더 진화했다. 엣지 패널에서 실행할 수 있는 앱 페어는 사용자가 자주 사용하는 앱 2개를 멀티 윈도우 모드로 한번에 실행할 수 있도록 해준다. 또한 갤럭시 노트8은 1200만 화소 듀얼카메라에 광학식 손떨림 보정 기술을 탑재해 한 차원 높은 카메라 사용 경험을 제공한다.

갤노트 시리즈만의 특징인 S펜 역시 한 단계 더 진화해 나만의 개성있는 GIF 파일을 만들 수 있는 라이브 메시지를 지원하며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방식을 선보인다. 사용자는 S펜의 다양한 펜·붓을 활용해 글자를 쓰거나 그림을 그리고, 특수 효과를 더해 완성한 그대로 최대 15초 분량으로 만들어 인스턴트 메시지를 통해 공유할 수 있다.

해야 할 일이나 갑자기 떠오른 아이디어 등 필기가 필요할 때 화면이 꺼진 상태에서 바로 메모할 수 있는 꺼진 화면 메모도 강화됐다. 갤럭시 노트8에서는 메모 내용을 화면이 꺼진 상태에서 수정할 수도 있으며, 최대 100페이지까지 페이지를 추가해 메모할 수 있다.

이외에도 홍채·지문·얼굴 인식 등 다양한 생체 인식 방법을 지원해 보안성과 편의성에 따라 사용자가 선택해 사용할 수 있게 했으며, 10nm프로세서·6GB 내장 메모리·IP68 등급 방수방진·유무선 급속 충전 기능 등을 탑재했다.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사장은 "2011년 갤럭시 노트를 처음 선보인 이후 삼성전자가 끊임 없이 혁신적인 갤럭시 노트를 선보일 수 있었던 것은 노트 충성 고객들의 끝없는 열정과 사랑 덕분이었다"며 "한층 진화한 S펜, 인피니티 디스플레이, 강력한 듀얼 카메라를 탑재한 갤럭시 노트8은 스마트폰으로는 불가능하다고 믿었던 일들을 이뤄지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갤럭시 노트8은 미드나이트 블랙, 오키드 그레이, 메이플 골드, 딥 씨 블루 등 총 4가지 색상으로 9월 15일부터 전 세계에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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