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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프리미엄 빔 프로젝터 'LG 프로빔 TV' 출시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7.08.22 09:59

LG전자가 짧은 투사거리로 대화면을 보여주는 초단초점 프리미엄 빔 프로젝터를 출시했다.

'LG 프로빔 TV'는 제품과 화면 사이 거리가 볼펜 한 자루 길이 정도인 12cm만 확보되면 100인치 화면을 보여준다. 기존 제품이 33cm 틈새에서 80인치 화면을 띄우는 것과 비교하면 간격을 3분의 2 줄이고도 화면은 4분의 1을 더 키운 것이다.

이 제품은 촛불 1500개를 동시에 켰을 때에 해당하는 1500안시 루멘 밝기를 갖춰 기존 제품보다 500안시 루멘 이상 밝다. 해상도는 풀HD(1920x1080)다. 프로젝터는 화면이 커질수록 빛이 분산됨에 따라 밝기가 높고 해상도가 선명해야 대화면을 제대로 보여준다.

LG전자는 이 제품에 스마트 TV 플랫폼인 웹OS 3.0을 적용했다. 사용자는 셋톱박스, PC 등 주변기기를 연결하지 않고도 푹, 티빙 등이 제공하는 동영상, 드라마, 방송 등을 즐길 수 있다. 무선으로 스마트폰 화면을 전송해 볼 수도 있다.

LG전자는 대용량 배터리로 전원 없이 최대 4시간 동안 재생이 가능한 'LG 미니빔 TV'도 함께 출시했다. 재생 시간이 기존 제품보다 약 2배 길다. 사용자는 캠핑장 등 야외에서 상영 시간이 긴 영화를 볼 때, 중간에 전원이 꺼지는 불편을 겪지 않아도 된다.

이 제품은 완벽한 무선 사용환경이 장점이다. 전원선이 필요 없는 대용량 배터리, 스마트폰 화면을 무선으로 보여주는 스크린쉐어, 무선으로 스피커와 연결해 풍성한 사운드를 들려주는 블루투스 등 기능을 갖췄다.

이 제품은 한 손에 쥘 수 있는 작은 크기로 휴대가 편리하다. USB 타입-C 단자를 갖춰 스마트폰 충전기로도 충전할 수 있다. 사용자는 더 이상 크고 무거운 아답터를 들고 다니지 않아도 된다.

LG 프로빔 TV 출하가는 209만원, LG 미니빔 TV 출하가는 59만원이다.

손대기 LG전자 한국HE마케팅FD는 "사용이 더욱 편리해진 프로빔 TV와 미니빔 TV로 가정용 프로젝터 시장을 지속해서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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