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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D 글로벌, 오는 9월 플래그십 스마트폰 '노키아 8' 출시 예정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7.08.17 13:20

핀란드 스타트업 HMD 글로벌이 스마트폰 '노키아 8'을 내달 출시할 계획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HMD 글로벌은 노키아와 10년간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노키아 브랜드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출시하고 있다. 내달 출시를 앞둔 노키아 8은 HMD 글로벌의 최초 플래그십 스마트폰이다.

노키아 8의 주요 사양은 5.3인치 쿼드 HD 디스플레이에 퀄컴 스냅드래곤 835 프로세서, 4GB 램, 64GB 내장 메모리가 장착됐다. 후면에는 f/2.0 칼자이스 렌즈가 채용된 1300만 화소 듀얼 카메라가 탑재됐다.

마이크로SD 카드 슬롯을 지원하며 운영체제는 안드로이드 7.1.1 누가로 구동된다. 노키아 8은 9월 중 유럽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며 가격은 599유로(약 80만원)다.

한편, HMD 글로벌은 노키아 8의 미국 출시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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