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틀조선TV 유튜브 바로가기

SK텔레콤, 이동형 AI 기기 '누구 미니' 출시 첫날 5000대 팔려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7.08.14 09:30

SK텔레콤은 이동형 인공지능 기기 '누구 미니'가 출시일인 지난 11일 하루에만 5000대 이상이 팔렸다고 밝혔다. 이는 전작 '누구'보다 5배 많은 수치다.

지난해 9월 나왔던 누구는 첫날 1000대의 판매고를 올리며, 스마트 단말 중 스마트폰과 스마트워치 다음으로 판매량 3위에 올랐다. 이후 월 1만대 이상 팔리며 지난달 말 기준 15만대 이상이 판매됐다.

누구 미니는 누구의 성능을 그대로 이어받으면서도 크기와 무게를 절반 이하로 낮춘 제품이다. 다만 크기가 작아지면서 스피커 출력은 15W에서 3W로 줄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초기 반응이 아주 좋다"며 "뛰어난 가성비와 이동성이 소비자들에게 어필한 것 같다"고 말했다.

누구 미니는 통신사 관계없이 와이파이·블루투스·테더링 등 통신만 연결되면 이용할 수 있다. 제공하는 서비스는 음악 감상, 홈 IoT, 교통정보, 주문 배달 등 30여가지다.

한편, SK텔레콤은 출시를 기념해 내달 22일까지 구매 인증 고객 1만5000명에게 멜론 1개월 이용권과 각종 경품을 제공한다.



최신기사


    최신 뉴스 더보기


        많이 본 뉴스

          산업 최신 뉴스 더보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