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7.08.02 14:57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이사장 김태석)은 다문화에 대한 국민들의 수용성을 높이기 위해 오는 9월 22일까지 다문화인식개선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번 캠페인은 국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온라인 공모전(8.1. ~ 8.27.)과 공모전 수상작을 전시하는 거리전시캠페인(9.18. ~ 9.22.)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온라인 공모전은 캠페인송 작사 및 UCC 제작, 다문화 삼행시, 다문화 슬로건 공모 등 총 세 개 분야로 진행되며 오는 8월 27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 ▲ 사진= 한국건강가정진흥원 제공
작사 및 UCC 제작 공모전은 다문화 캠페인송의 멜로디를 듣고 다문화에 대한 따뜻한 관심을 가사로 표현해보는 참여형 공모전으로 대상 수상작에게는 100만원의 상금과 여성가족부 장관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또한 '다문화' 단어로 삼행시를 짓는 다문화 삼행시 공모전과 다문화에 대한 긍정적인 가치와 의미를 20자 이내의 짧은 글로 표현하는 슬로건 공모전이 함께 진행된다.
공모전은 전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온라인 다문화 이해교육 사이트 '다누리배움터' 또는 '다누리이벤트'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입상작은 심사를 통해 8월 말 개별 연락 및 '다누리배움터'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선발된 입상작은 서울 및 원주 등 5개 지역에서 펼쳐지는 거리전시캠페인을 통해 만나볼 수 있으며, '다누리배움터' 게시를 통해 다문화인식개선을 위한 홍보자료 및 교육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한국건강가정진흥원 김태석 이사장은 "이번 캠페인은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참여형 캠페인이라는데 의의가 있으며, 우리 사회의 89만 다문화가족 및 다문화사회에 대한 긍정적 인식 확산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