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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마트카드, 잇따른 해외 사업 성과로 '티머니 한류' 확대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7.08.01 16:10

한국스마트카드는 최근 뉴질랜드 수도 웰링턴,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 태국 수도 방콕에서 잇따라 사업 성과를 냈다고 1일 밝혔다.

한국스마트카드의 첫 해외 사업 지역인 뉴질랜드 웰링턴은 2008년 서비스 오픈 이후 현지에서 발생되는 거래 내역을 한국 티머니 정산 센터에서 정산 대행을 맡고 있는 곳이다.

최근에는 정보기술 솔루션과 질 높은 서비스를 바탕으로 '웰링턴 버스 2기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웰링턴시에도 서울과 마찬가지로 최신 버스 단말기인 'B600'이 공급되는 등 교통 카드 시스템 개선이 이뤄질 전망이다.

또 현지법인을 설립해 몽골의 티머니인 '유머니'를 발행해 버스카드 전면화를 달성했다. 이로써 부정 승차와 현금 탈취의 위험을 막고 운송 수입금의 투명화를 이뤄내는 등 울란바토르의 대중 교통 이용 문화를 선진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태국 방콕은 2012년 방콕시 대중 교통 수단 통합 교통 카드 시스템 구축에 대한 컨설팅을 진행했던 도시로, 한국스마트카드는 지난달 공영버스조합인 BMTA에서 진행한 입찰에 현지 업체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을 수주했다. 이를 통해 방콕에서 운행 중인 버스 2,600여대에도 서울시와 동일한 자사 IT 솔루션이 장착된다.

한국스마트카드는 이번 사업 수주를 기반으로 현지 파트너사인 PnP 매니지먼트 그룹과 추가 사업을 발굴해 '티머니 한류'를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더불어 첨단 IT 기술력과 교통 카드 시스템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진출국을 중심으로 주변국으로 티머니 교통 시스템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주력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스마트카드는 2008년 뉴질랜드 웰링턴을 시작으로 말레이시아, 콜롬비아에 이어 태국과 몽골까지 티머니 교통 카드 시스템 수출 및 교통 서비스 전파를 통한 글로벌 티머니 영토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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