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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 미국·호주·영국에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 추가 설립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7.07.26 10:15

IBM은 미국 캘리포니아 산호세, 호주 시드니와 영국 런던 두 곳을 포함한 총 4개 지역에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를 새롭게 추가 설립했다고 26일 밝혔다.

전세계 19개국에 걸쳐 60여개의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를 보유하며, 해당 지역에서 기존 클라우드 서비스를 더욱 확대할 수 있게 됐다.

IBM은 전세계 고객들이 코그너티브와 빅데이터 업무에 적합한 클라우드의 장점을 활용하고, 원하는 장소에서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는 유연성을 제공하기 위해 클라우드 사업 확장을 위한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국내 고객들은 지난해 8월 경기도 성남시 판교에 구축된 IBM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를 통해 빠르고 안정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받고 있다. SK C&C와 공동으로 구축한 IBM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는 전세계에 있는 IBM 글로벌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와 연결돼 있다. 각 센터간 데이터 이전도 무료로 할 수 있는 만큼 국내 기업이 해외 시장 진출하는데 큰 혜택을 제공한다.

IBM은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 가운데 처음으로 EU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용 데이터 보호 지침을 채택했다. 클라우드 인프라 서비스 상에서의 데이터 개인정보보호와 보안에 대한 IBM의 의지를 반영한다.

고객들이 코그너티브 기능을 갖추고 데이터 우선으로 설계된 클라우드 인프라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늘린다는 방침이다. 런던, 시드니와 산호세에 새롭게 구축된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는 기업들이 150개 이상의 API와 서비스를 활용해 코그너티브 기능부터 블록체인, 빅데이터, IoT에 이르는 차세대 앱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존 컨시다인 IBM 클라우드 인프라 서비스 부문 총괄은 "IBM은 전세계 거의 모든 시장에서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우리는 각 지역별 규제 요구사항을 충족하며, 동시에 높은 성능 및 보안성을 갖춘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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