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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어때, 여름 휴가철 맞아 '여성 캠핑족' 급증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7.07.24 10:33

최근들어 글램핑 형태의 캠핑존이 늘어나면서 여성들의 캠핑, 글램핑 예약이 크게 늘고 있다.

24일 여기어때에 따르면 여름휴가 시즌에 돌입한 7월 캠핑, 글램핑 예약은 지난 1월 대비 2배(97.8%) 증가했다. 예약자 성비는 남성 71.0%, 여성 29.0%로 남성이 여전히 많았지만 해당 기간 여성 이용자들의 예약률은 170.1% 증가하며 남성(60.2%) 증가율을 크게 상회했다.

여기어때 관계자는 "최근 글램핑, 카라반 등 편의시설을 갖춘 이색 숙소 증가로 과거 남성에 집중됐던 캠핑 소비가 가족, 연인 단위로 확장 중"이라며 "휴가철을 맞아 전국적으로 여성 중심의 캠핑, 글램핑장 예약률이 급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가장 인기 있는 캠핑지역은 경기 및 인천(36.0%)이었으며 경상(18.3%), 충청(12.3%), 강원(10.0%) 순이었다.

한편, 캠핑을 즐기는 이유로는 이용자 중 절반이 '자연을 통한 힐링(49.1%)'을 꼽았다. '자녀를 동반한 가족 단위 자연체험(35.1%)'과 '관광 명소와 근접한 위치(15.8%)'도 캠핑의 장점으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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