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틀조선TV 유튜브 바로가기

카카오, 빅데이터 분석 통해 인기 휴가지 Top10 공개..정체 예상 도로도 예측해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7.07.21 16:15

카카오의 모바일 내비게이션 카카오내비가 21일 여름휴가 인기 피서지 10곳과 함께 향후 2주간 가장 고속도로가 정체될 것으로 예측되는 날짜와 시간대를 공개했다. 2016년 7월 마지막주와 8월 첫째주, 2주(7월23일~8월7일)간 카카오내비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다.

카카오내비 이용자들이 여름 휴가철에 가장 많이 찾은 해수욕장은 충남 대천 해수욕장(1위),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2위), 강릉 경포 해수욕장(3위) 이었다. 을왕리 해수욕장과 부산의 광안리 해수욕장이 그 뒤를 이었다.

카카오내비 이용자들에게 가장 인기 있었던 계곡은 경기도 양주에 위치한 송추계곡이었으며 포천 백운계곡, 가평 용추계곡, 가평 명지계곡, 용인 고기리 계곡 등도 인기가 높았다.

수도권 최고의 인기 여행지는 광명동굴(1위)과 캐리비안베이(2위)였다. 동막 해수욕장이 가장 많이 찾은 수도권 여행지3위를 기록했으며 제부도(7위)와 원마운트(10위)를 비롯해 백운·용추·명지 계곡도 10위 안에 들었다.

고속도로 정체가 가장 극심할 날은 경부·서해안·영동 고속도로를 기준으로 7월 29일 토요일과 8월 1일 화요일로 예측됐다. 강릉·부산·전주 방면은 7월 29일 토요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2시까지, 서울 방면은 8월 1일 오후 5시~7시가 가장 정체가 심할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영동고속도로의 경우, 올해 개통된 서울-양양고속도로와 새로 도입된 버스전용차로가 변수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박종환 카카오내비 팀장은 "카카오내비의 고도화된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바탕으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많은 사람들이 여름휴가를 더 즐겁고 편하게 보낼 수 있게 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최신기사


    최신 뉴스 더보기


        많이 본 뉴스

          산업 최신 뉴스 더보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