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미네이트 부작용 개선한 '치아 무삭제, 무마취, 무통증' 시술법 주목

  • 조선닷컴 뉴미디어경영센터

    입력 : 2017.07.20 17:40

    최근 연예인들 사이에서 라미네이트와 같은 치아 성형이 인기를 끌면서 대중에게 주목을 받고 있다. 그러나 연예인들이 자주 시행한다고 하여 무턱대고 라미네이트를 실시하는 것은 금물. 별다른 정보 없이 시술을 받다가 라미네이트 부작용을 겪는 사례도 비일비재하기 때문이다.


    라미네이트는 치아 형태가 기형적이거나 충치에 의해 손상이 많이 됐을 경우, 앞니가 조금 틀어진 경우 이를 바로잡는 데 효과적인 치아 시술이다. 미관 상 목적으로 치아의 법랑질, 즉 치아의 가장 바깥 부분 에나멜질 순면 표면만 최소한으로 삭제하여 도재 기공물을 접착시키는 과정을 거친다.


    문제는 지나친 치아 삭제에 의한 부작용이다. 라미네이트 시술을 받고자 하는 이들 중 일부는 치아가 상당히 삐뚤삐뚤하고 앞니가 돌출된 경우가 많다. 이럴 경우 치아를 깎고 보철물을 붙이거나 씌워서 해결할 때, 인접 치아 간 위치 차이를 극복하기 위해 많은 양의 치아 삭제가 필요하다.


    따라서 치아 신경의 손상을 초래할 수 있다. 시린 증상이 나타나며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야기하는 것이다. 나아가 신경 치료를 동반해야 하는 경우도 생긴다. 게다가 보철물 수명도 영구적이지 않아 재시술 시 추가적인 치아 삭제 우려까지 존재한다.


    실제로 치아를 삭제하는 것은 치아 수명을 삭제하는 것과 같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되도록 치아 삭제를 최소화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다.


    최근에는 라미네이트 치아 삭제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무삭제 라미네이트 시술이 등장해 주목을 받고 있다. 치아 삭제를 하지 않고 채우는 개념인 '애드온비니어(Add On Veneer)'가 바로 그것이다.


    애드온비니어 시술은 해당 치아 부위에 삭제 없이 얇은 세라믹 조각을 덧붙이는 원리다. 치아를 보존하되 보완이 필요한 부분만 부분적으로 채워줘 자연스러운 치아 구조를 갖출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치아 삭제에 대한 부작용도 최소화하고 있다. 특히 세라믹이어서 시간이 지나도 레진처럼 변색되지 않는다는 장점을 갖췄다. 무삭제, 무마취, 무통증도 특징이다.


    애드온비니어 시술 전 라미네이트 시술 예후 모습을 미리 파악할 수 있는 '스마일프리뷰' 과정도 등장했다. 라미네이트 시술 시 본인이 생각했던 것과 다르게 결과가 나와 실망을 하는 경우도 비일비재하다. 치아에 부착하기 전까지 세라믹 형태를 확인할 수 없다는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스마일프리뷰는 임시 제작 후 본인 치아 모델 위에 직접 붙여 보는 원리다. 라미네이트 시술 후 모습을 본인이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어 애프터 쇼크를 줄일 수 있다.


    블로썸치과 김동현 원장은 "라미네이트 시술을 한 환자들의 후기를 살펴보면 치아 삭제에 따른 시린 증상 뿐 아니라 시술 전과 후가 기대에 못 미쳐 실망하는 사례가 많다"라며 "애드온비니어와 스마일프리뷰는 이러한 점들을 모두 개선해줄 수 있는 효과적인 치료법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