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발로 인해 두피 건강 악화, 삭발 없는 비절개 모발이식으로 근본문제 해결

  • 조선닷컴 뉴미디어경영센터

    입력 : 2017.07.20 16:33

    모드림의원 강성은 원장

    얼마 전 세계 육상대회 멀리뛰기에 참가한 한 여자 선수의 가발이 경기 중 벗겨지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선수가 도움닫기 후 착지하는 순간, 가발이 바닥으로 떨어지게 된 것. 게다가 '착지 시 가장 뒤쪽에 닿은 지점'을 기록으로 한다는 멀리뛰기 규정으로 인해 가발이 떨어진 지점이 공식 기록으로 측정됐다.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했을 만큼 멀리뛰기 유망주였던 그녀는 가발 때문에 경기를 망치고, 애써 담담한 표정까지 지어보았지만 주변에서는 웃음을 참지 못하는 모습이 연출됐다.


    하지만 가발을 착용하는 이들은 이런 상황들이 마냥 남일처럼 느껴지지 않는다. 가발을 착용할 경우 고개를 숙여 인사하는 것조차 자유롭지 못하고, 일상생활 중에도 혹시라도 가발이 벗겨지지 않을까 노심초사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특히 스타일 목적이 아닌 탈모 부위를 가리기 위해 어쩔 수 없이 가발을 착용해야 하는 탈모인들은 더더욱 고민이 깊어질 수밖에 없다. 게다가 더운 여름철에는 아무리 통풍이 잘되는 가발이라고 하더라도 가발 내 습도나 땀 때문에 두피건강까지 안 좋아질 수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물론 가발 착용자들이 이런 불편함이나 제약을 모르고 가발만을 고집하는 것은 아니다. 직접 매일 가발을 착용하는 만큼 이런 단점에 대해서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지만, 탈모 부위를 드러내는 것에 대한 부담감이 더 크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가발을 착용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오랫동안 가발을 착용하던 이들도 요즘은 가발에서 벗어나고 싶은 마음이 크다. 최근에는 모발이식에 대한 인식도 크게 바뀌면서, 탈모인들 사이에서 "탈모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은 모발이식 외에는 없다"와, "모발이식이 가장 현실적이면서, 합리적인 대안이다"는 의견도 늘고 있다.


    과거 탈모인들이 모발이식을 망설였던 대표적 이유는 절개 모발이식의 특성 때문이었다. 머리 전체를 삭발해야 하는 부담감은 물론, 절개 흉터와 통증이 동반되는 것에 대한 염려와 걱정이 컸기 때문이다. 또한 수술 후 회복 기간이 오래 걸려 일상 생활이나 직장 생활에서 불편함을 감수해야 하는 점도 모발이식을 망설이게 하는 이유 중 하나였다.


    하지만 이제는 삭발 없는 비절개 모발이식 '노컷퓨(NoCutFUE)'를 통해 이러한 고민을 모두 해결할 수 있게 됐다. 노컷퓨는 기존 절개방식의 단점은 물론, 삭발 혹은 부분삭발 후 진행되던 비절개 방식의 단점까지 보완해서, 삭발 없이도 빠르고 정확한 이식이 가능하도록 했다. 무엇보다 삭발 없이 후두부 두피에서 건강한 모낭만을 엄선해서 채취하고, 정교하게 이식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이식 후의 만족도나 생착 결과도 우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때문에 긴 시간을 내기 힘든 취업 준비생이나 직장인들도 수술 후 빠르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고, 성공적으로 수술이 마쳐지면 별도의 처치나 관리를 위해 다시 병원을 찾을 필요도 없다. 때문에 결혼과 같이 중요한 일정을 앞두고 있거나, 해외 주재원, 교포, 유학생, 지방에 거주하는 환자들이 특히 더 삭발 없는 비절개 방식을 선호하는 추세다.


    또한, 노컷퓨는 개인의 두피나 모발 상태에 따라 모낭의 특성을 정밀하게 분석해서 이식을 진행하기 때문에 다른 수술법에 비해 과학적이고 체계적이라는 평가까지 받는다. 특히 정교하고 섬세한 이식기법을 통해 젊은층, 중장년층의 모발이식은 물론, 여성 헤어라인 교정, 눈썹이식, 구레나룻, 무모증 등 다양한 부위에도 효과적인 적용이 가능하다.


    무엇보다 많은 탈모인들이 노컷퓨를 획기적인 모발이식 기법으로 꼽는 이유는 이식 후 자신의 머리를 이용해 자연스러운 헤어 스타일링까지 가능하게 해주기 때문이다. 이는 초정밀 입체 모발이식 HD(Hyper-Dimension)기술의 도입으로 가능해졌다. HD 기술을 통해 모발의 건강 상태, 컬의 방향, 이식 각도, 적정 밀도 등을 정밀하게 분석해서 이식에 나서기 때문에 이식 후 스타일 연출에도 불편함이 없게 된다. 또한 펀치(모낭을 두피 조직으로부터 분리하는 단계)와 슬릿(이식부위에 공간을 만드는 단계), 이식 등 핵심 과정을 숙련된 의료진이 직접 책임지고 집도하므로 완성도와 함께 자연스러움까지 살려줄 수 있다.


    이와 함께 노컷퓨는 모발이식 수술 후 다시 탈모가 진행되지 않을까 하는 염려도 덜어준다. 노컷퓨 의료진은 생착률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을 철저하게 분석해서 모낭의 채취, 이식에 따른 오차율을 낮추고, 안전하게 모낭이 보호될 수 있도록 이식 프로세스까지 전면적으로 개선시켰다. 또한 생착의 관건이라 할 수 있는 모낭 채취 방식에서도 건강한 모낭만을 엄선해서 분류하는 방식을 도입하고, 탈모 재발률을 낮출 수 있는 자체 기술력까지 확보해 나갔다.


    모드림의원 강성은 원장은 "가발을 착용하던 탈모 환자들은 수술 후 불안감과 답답함에서 벗어나 다양한 헤어 스타일을 연출하고, 동안 외모까지 얻게 된 것을 가장 뿌듯해 한다"며, "이식 후 자연스러운 결과나 생착률도 두피 상태가 비교적 양호하고, 이식에 필요한 건강한 모낭이 많이 남아 있을수록 풍성한 결과를 이끌 수 있으므로 탈모 상황이 악화되기 전에 이식에 나서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아울러 "가발이나 탈모 제품으로 탈모로 인한 근본적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면 무작정 상황을 기다리기 보다는 적극적으로 진단을 받고 이식에 나서는 것이 합리적 선택이 될 수 있다"고 강조하며, "어려운 결정을 한 환자들의 마음을 이해하기 때문에 의료진 역시 철저한 컨디션 관리를 통해 정성스럽고 만족스럽게 이식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