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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창조과학부, 정부조직 개편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 명칭 변경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7.07.20 17:11

미래창조과학부 명칭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 바뀐다.

여야는 4당 합의에 따른 정부조직 개편에 따라 미래창조과학부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 이름을 바꾼다고 20일 밝혔다.

새 정부 출범 이후 미래부 명칭 개정에 대한 논의는 끊임없이 이어진 가운데 '창조'라는 단어가 사라질 것이라는 전망이 설득력을 얻어왔고 새 정부 역시 이에 대해 공감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에 따라 정보통신부가 폐지된지 9년 반만에 과학기술통신 주무부처의 명칭에 '정보통신'이 붙게 됐다. '과학기술'이라는 표현도 교육과학기술부가 폐지된지 4년 반만에 정부 중앙부처의 명칭으로 부활하게 됐다.

한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내 창조경제 부서가 담당했던 스타트업 진흥 정책은 새로 생기는 '중소창업기업부'로 이관될 것으로 알려졌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기관 관계자는 "창조경제라는 모호함을 덜어냈다는게 가장 큰 성과로 여겨진다"면서 "부 명칭 변경에 걸맞게 과학기술 분야에 적극적인 지원과 육성책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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