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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T맵' 무료 개방 1년만에 타사 고객 200만명 돌파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7.07.20 10:43

SK텔레콤의 모바일 내비게이션 서비스 'T맵'이 개방 1년 만에 타 이통사 및 알뜰폰 이용자 비율 20%를 돌파해 월 1000만 이상이 찾는 내비가 됐다고 20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지난해 7월 KT와 LG U+ 등 타 이통사 및 알뜰폰 고객에게 T맵을 무료로 개방했다. 개방 초기 T맵 이용은 전체의 1% 미만인 8만명에 불과했으나 현재 21%인 200만명에 달한다.

T맵의 인기요인으로는 지속 업그레이드를 꼽을 수 있다. 실제 SK텔레콤은 지난해 6월부터 국토교통부, 경찰청, TBS교통방송과 손잡고 도로 위 돌발상황에 대한 실시간 정보 제공 기능을 강화했다. 교통사고는 물론 행사나 공사 등으로 인해 갑자기 발생하는 교통 통제 등 각종 도로 위 정보들을 실시간으로 제공 받아 주행 지도 상에 곧바로 표시한다.

한편, SK텔레콤은 보다 안전한 주행을 위해 T맵에 음성인식·인공지능 기술을 결합한 서비스를 연내 선보일 계획이다. 내비게이션 서비스는 자동차 주행 중 조작이 어렵고 위험해 음성인식·인공지능 기술 도입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해열 T맵사업본부장은 "향후 T맵이 운전자들의 비서 역할을 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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