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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AI 번역 서비스 '파파고' 한번에 5000자 번역 가능해져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7.07.19 15:53

네이버는 자사의 인공지능 번역 서비스 '파파고'의 200자 번역자수 제한을 5000자로 늘리는 업데이트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인공신경망 번역 기술이 적용된 파파고는 AI가 스스로 빅데이터를 학습하고 번역하는 최신 번역기술이다. 과거 통계기반 번역이 단어와 몇 개 단어가 모인 구 단위로 각각 나눠 번역했다면 인공신경망 번역은 문장 전체 문맥을 파악한 뒤 단어와 순서, 의미, 문맥 차이 등을 스스로 반영해 번역한다.

한편, PC버전의 파파고도 이날 출시된다. 사용자가 모바일뿐만 아니라 PC에서도 긴 분량의 기사, 논문 등을 번역할 수 있게 된다.

현재 파파고는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간체), 스페인어, 프랑스어 등 총 6개의 언어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네이버는 올해 안으로 파파고의 지원언어를 10개까지 늘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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