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에 차량 내부 90도까지 상승... "대쉬보드 커버로 온도 낮출 수 있어"

  • 조선닷컴 뉴미디어경영센터

    입력 : 2017.07.18 17:33

    직사광선과 뜨거운 열기에 그대로 노출되기 쉬운 여름철, 차량의 실내 온도 관리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밀폐된 자동차의 실내는 사방이 유리창이라 외부 온도 상승 속도보다 더 빠르게 온도가 올라간다. 실제로 외부 온도가 21도일 경우 차량의 실내 온도는 10분만에 약 49도까지 올라가며, 외부 기온이 30도를 넘어서면 밀폐된 차량의 실내 온도는 90도 이상 올라간다.


    문제는 이와 같이 실내 온도가 상승하면 차량의 작동 오류는 물론 폭발 등의 위험이 커진다는 것이다. 차량 내 온도가 약 70도일때는 라이터가 폭발할 수 있고 약 80도에서는 캔 음료가 폭발할 수 있다. 특히 30도가 넘는 더위에 어린이나 노약자가 차량 내에서 장시간 머물 경우, 질식사 등의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요즘 같은 폭염에는 장시간 주차할 경우 실내 주차장이나 그늘진 곳에 주차하는 것이 좋으며, 야외 주차를 할 경우에는 폭발의 위험이 있는 물건들은 차 안에 두지 않는 등 차량 온도 관리에 유념해야 한다. 부득이하게 옥외에 주차할 때는 차량 전면을 태양의 반대 방향으로 두는 것을 추천한다.


    자동차 용품을 통해 차량 내부의 온도 상승을 최소화 하는 방법도 도움이 된다. 가장 간편한 방법으로는 대쉬보드 커버를 사용하는 것인데 대쉬보드 커버로 여름철 햇빛을 반사해 들어오는 열기와 자외선을 분산시켜 온도 상승을 막아준다.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하도FNC'의 자동차 용품 전문 브랜드 '투팩'이 최근 출시한 '스마트핏 시즌2'를 꼽을 수 있다. 스마트핏 시즌2는 뜨거운 태양열로부터 대쉬보드를 보호하는 동시에 실내 온도 상승을 막는 한편 테슬라사의 맘모스 쉐도우 컬러를 채택해 빛 반사를 획기적으로 줄여 안전운전을 돕는다. 장시간 햇빛에 노출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변색의 우려도 덜 수 있다.


    특히 논슬립 기능을 위해 일반 대쉬보드 커버 제품에서 사용되는 벨크로테이프나 수성 아크릴, 바인더 대신 인체에 가장 안전하다고 인증 받은 자동차 순정 무독성 실리콘 방식을 적용해 안심할 수 있다.


    스마트핏 시즌2 대쉬보드 커버는 주문제작 상품으로 현대, 기아, 르노삼성, 쌍용, 쉐보레 등 국산차뿐만 아니라 아우디, 벤츠, BMW, 푸조 등 수입 자동차 전 차종에 설치 가능하다.


    하도FNC 관계자는 "대쉬보드 커버는 탑승자의 안전과 건강과 직결되는 제품인 만큼, 가격이나 디자인보다 원단의 안전성, 성능 등을 꼼꼼히 확인하고 선택해야 한다"며 "스마트핏 시즌2는 뜨거운 열을 그대로 받는 대쉬보드 커버 용도에 가장 적합한 원사를 직접개발하고 3D 역설계를 적용해 기능성, 디자인, 안전성을 두루 갖춘 차량용품"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