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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노트7' 친환경 처리 위한 재생·재활용 착수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7.07.19 09:17

삼성전자가 회수한 '갤럭시노트7'의 친환경 처리를 위한 자원 재생과 재활용에 들어간다고 18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 미개봉 제품과 미사용 부품을 활용해 자원 낭비를 최소화한 '갤럭시노트FE'를 출시하고, 회수한 나머지 제품들은 이달부터 자원 재생, 재활용에 들어갈 예정이다.

친환경 처리 방식을 통해 OLED 디스플레이 모듈, 메모리 반도체, 카메라 모듈 등 재사용이 가능한 주요 부품을 분리 재생하여 일부는 서비스 자재로 활용하고 나머지 부품은 매각하기로 했다.

이번 재생 및 재활용 과정을 통해 부품 외에 금, 은, 코발트, 구리 등 약 157톤을 회수할 것으로 추정된다. 삼성전자는 이들 주요 광물을 활용하는 방안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국내외 전자 부품 추출, 재생 전문 업체들과 협력해 처리할 예정이다.

한편, 갤럭시노트7의 친환경적 처리에 대한 계획은 전자 부품 등의 환경 친화적 선순환 처리를 통해 산업 폐기물 감소는 물론 지구 환경 보호와 자원 재활용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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