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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페이, 온라인 결제 플랫폼 '페이팔'과 파트너십 체결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7.07.18 14:00

삼성전자의 모바일 결제 서비스 '삼성페이'는 온라인 결제 플랫폼 '페이팔'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휴로 삼성페이 사용자들은 삼성페이에서 페이팔 계정으로 결제할 수 있게 됐다. 사용자가 페이팔 계정을 삼성페이에 등록하면 기존 신용카드나 직불카드와 마찬가지로 쉽고 편리하게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 결제를 할 수 있게 된다.

오프라인 결제의 경우 스마트폰의 잠금 화면, 홈 화면 등에서 화면을 아래에서 위로 쓸어 올리면 삼성페이가 실행되며 등록된 카드와 페이팔 중 결제 도구를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페이팔 계정을 활용한 삼성페이 결제는 미국에서 먼저 시작하고 향후 서비스 국가를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이인종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부사장은 "삼성페이는 개방적인 파트너십과 협력을 통해 소비자에게 최고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이번 글로벌 대표 페이먼트 서비스 페이팔과의 협력으로 더욱 풍부한 모바일 월렛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빌 레디 페이팔 COO는 "페이팔은 삼성과 같은 기술 선도업체와 협력을 통해 수억명의 사용자들이 어디에서 쇼핑을 하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결제 경험을 제공하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페이는 글로벌 시장 확대를 지속하며 올해 태국, 인도, 스웨덴, 영국 등 9개 시장에서도 추가로 서비스를 시작했다. 현재 미국, 브라질, 중국 등 총 18개 시장에서 각 지역 파트너들과 온·오프라인 결제, 멤버십, 로열티 카드, 기프트카드, 교통카드 등 지역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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