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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국토부·행자부, '2017 스마트시티 서비스 아이디어 경진대회' 공동 개최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7.07.18 10:22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와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 행정자치부(이하 행자부)는 '2017 스마트시티 서비스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에 오는 19일부터 8월 21일까지 시민, 기업, 지자체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창의적인 스마트시티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이번 경진대회는 '스마트 생활서비스 아이디어' 부문과 '스마트 공공서비스 아이디어' 부문, '민간사업 모델' 부문으로 구성된다.

스마트 생활서비스 아이디어 부문은 도시 정보와 ICT 기술을 활용해 시민들의 편의를 높이고 교통체증, 환경오염 등 도시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공모하고, 스마트 공공서비스 아이디어 부문은 도시 정보와 ICT 기술을 활용해 중앙정부와 지자체의 도시행정 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한 아이디어를 일반시민, 학생,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공모한다. 민간사업 모델 부문은 ICT 기술을 활용해 도시 문제를 해결하면서 수익 창출도 가능한 민간사업 모델을 예비창업자, 창업기업 및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접수한다.

참가 희망자는 부문별 신청서와 서비스 상세 내용을 작성해 오는 8월 21일까지 경진대회 홈페이지 또는 월드 스마트시티 위크 홈페이지에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작품 중 예선 서류 심사에서 29개의 수상작을 선정한다. 대상 및 최우수상은 상위 18개 작품 대상으로 본선의 발표 평가를 통해 결정되며 나머지 11개 작품에게는 우수상이 수여된다.

그동안 경진대회를 통해 우수 아이디어는 후속 기술 개발과 국민안전처·경찰청 등 관계 부처 협력을 통해 스마트 도시 안전서비스, 사회적 약자 지원 등 실제 서비스로 구현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특히 지난해 아이디어로 제안돼 개발 중인 '사물인터넷 기반 스마트 환경 모니터링 서비스'는 악취, 소음, 미세먼지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자체의 환경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경진대회의 수상작 역시 스마트시티 연구개발, 실증단지 등 정부 사업과 연계를 통해 실제 서비스로 구현해 지자체에 보급·확산하거나 해외 스마트시티 시장 진출에 레퍼런스 모델로 활용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장석영 미래부 인터넷융합정책관은 "스마트시티는 도시 기반시설에 첨단 ICT 기술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더하는 것만으로도 많은 도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고 있다"며 "이번 대회에서 시민들이 직접 제안하는 다양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들이 미래 스마트시티 활성화와 체감도 높은 서비스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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