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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진코믹스, '애니메 엑스포 2017' 참가 성료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7.07.13 10:21

레진코믹스가 북미 최대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인 '애니메 엑스포 2017'에서 현지 독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가장 눈길을 끈 것은 웹툰 '킬링 스토킹'과 '블러드 뱅크'의 작가 사인회였다. 작가 사인회에는 천명 이상의 현지 팬들이 찾아와 사인을 요청했으며, 이 중 200여명은 시간이 부족해 사인을 받지 못하고 돌아가기도 했다.

또 행사 참관객들을 위해 준비한 웹툰 포스터 등 무료 배포 기념품은 물론 유료상품인 레진코믹스 종이쿠폰도 준비했던 물량이 모두 매진돼 추가제작이 이뤄졌다.

이밖에 이번주 유럽에서 출간되는 킬링 스토킹 출판사 관계자들이 현장을 찾아 이탈리아어판에 이어 프랑스어판 출간 의사를 타진하는 등 다각도 레진 웹툰 활용 방안이 논의됐다.

레진코믹스는 현지 독자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내년 전시회엔 올해 두 배 규모로 부스 계약을 현지에서 마쳤으며, 더 많은 국내 작가들의 현지 독자와의 만남 행사도 갖기로 했다.

한편, 레진코믹스는 지난 2015년 말 12편의 웹툰을 시작으로 미국 시장에 진출했으며, 현재 130여편의 한국 웹툰을 영어로 번역해 서비스 중이다.

레진엔터테인먼트 한희성 대표는 "한국 만화를 세계에 보여주겠다는 레진코믹스의 비전이 이루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레진코믹스의 우수한 한국 만화를 세계인들이 즐길 수 있게끔 힘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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