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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D2SF', 헬스케어·햅틱·증강현실 분야에 신규 투자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7.07.12 16:41

네이버의 테크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D2 스타트업 팩토리(이하 D2SF)가 헬스케어, 햅틱, 증강현실 분야의 3개 스타트업에 각각 투자했다고 12일 밝혔다.

투자 대상이 된 스타트업은 더웨이브톡, 씨케이머티리얼즈랩, 레티널로 모두 각 분야에서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향후 네이버와 네이버랩스가 연구하고 있는 다양한 미래기술분야에서 높은 협력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더웨이브톡은 레이저에 반응하는 파동 패턴을 분석해 박테리아 유무를 현장에서 즉시 탐지해 내는 기술을 보유했다. 씨케이머티리얼즈랩은 자성 소개 기반의 햅틱 액추에이터를 개발한 하드웨어 스타트업이며, 레티널은 기존 제품들보다 시야각이 넓고 초근거리부터 원거리까지 연속적으로 표현 가능한 스마트글래스 광학부를 개발했다.

양상환 네이버 D2SF 리더는 "3개 스타트업 모두 차세대 플랫폼에서 활용 가치가 큰 기술을 보유했고 향후 발전 가능성이 높아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며 "이들이 네이버, 네이버랩스와 함께 실질적인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기술 사업 교류, 인프라, 멘토링 등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는 9월 중 기존 투자 스타트업들의 성장 히스토리와 기술 성과를 공유하는 데모데이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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