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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FE' 출시로 번호이동 증가...완판 예상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7.07.10 10:52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FE 출시로 이동통신 번호이동 건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갤노트FE가 출시된 7일 이통3사의 번호이동 건수는 2만190건을 기록했다. 8일에는 2만3천972건으로 방송통신위원회가 시장 과열 기준으로 삼는 2만4천건에 육박했다. 이는 최근 하루 평균 번호이동 건수 1만5천건을 훌쩍 뛰어넘는 수치다. 이로써 이틀간 번호이동 건수는 4만4천162건에 달했다.

통신사별 가입자 변동을 보면 이틀간 SK텔레콤은 692명이 순감한 반면 KT는 528명, LG유플러스는 164명 늘었다. 또한 일부 유통점에서는 불법 보조금이 등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갤럭시S8과 아이폰7 등 기존 프리미엄폰의 보조금도 함께 상승했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갤럭시노트7 단종 후 대체 제품을 찾지 못했던 고객들이 갤럭시노트7과 성능과 품질에 큰 차이가 없으면서도 저렴한 갤럭시노트FE로 몰린 것으로 보인다"고 갤럭시노트FE의 흥행 이유를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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