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가정진흥원, 국민건강보험공단과 다문화 인식개선 나서

    입력 : 2017.07.06 18:30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지역본부장 진종오(左)가 한국건강가정진흥원 사업지원본부장 강복정(右)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이사장 김태석, 이하 한가원)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지역본부(본부장 진종오, 이하 건보공단)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다문화가족 대상 건강검진 정보제공 및 대국민 다문화 인식개선을 추진함으로써 상생 협력을 도모한다.


    '17년 3월 건보공단에서 취약계층 대상 건강검진 홍보 확대를 위해 제작한 13개 국어 건강검진 프로그램 다국어 안내 리플릿을 한가원에서 운영 중인 포털 다누리에 게시하였고, 6월에는 한국어로 제작된 국가건강검진 리플릿을 한가원에서 12개 언어로 번역하여 게시함으로써 다문화가족 대상 정보제공을 확대했다.


    또한 다문화 인식개선을 위해 한가원에서 운영 중인 온라인 다문화이해교육을 널리 알리기 위해 건보공단에서 격월로 배포하는 지역보험료 정기고지서에 '글로벌 시민으로 가는길, 다누리배움터' 홍보문구를 삽입하여 대국민 대상 다문화 인식개선에도 상호협력을 도모하고 있다.


    이와 같은 양 기관의 협력으로 인해 건보공단에서는 건강보험 40주년을 맞아 한가원에 감사패를 수여했다.


    한국건강가정진흥원 김태석 이사장은 "두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자원을 연계 및 활용하여 사업의 목적이 효율적으로 달성된 긍정적인 사례로 생각되며,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지속적으로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함으로써 상생 협력관계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