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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조준호 사장 "LG페이, 편의기능 강화 및 서비스 범위 넓히겠다"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7.07.06 16:57

LG전자 조준호 사장이 고객들과 만나 스마트폰 오프라인 결제 서비스 'LG 페이'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LG전자에 따르면 최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모바일 제품 간담회'를 열고 고객의 목소리를 들었다. 80분간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조준호 사장, MC단말기사업부 정호중 상무, SW플랫폼실 김기영 상무 등 MC사업본부 경영진과 LG G6 사전 체험단 및 파워 블로거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MC사업본부 경영진이 LG 모바일 제품에 대한 평가를 가감없이 듣고 소비자들이 바라는 점을 제품과 서비스에 반영하려는 취지로 기획됐다.

LG페이의 발전 방향을 묻는 질문에 조 사장은 "LG페이 서비스를 시작한 후 지난 한 달간 철저한 사용자 분석을 바탕으로 서비스 질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찾는 데 주력했다"면서 "편의 기능 강화는 물론 사용 국가, 결제 수단, 적용 제품군 등 서비스 범위를 넓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LG페이 사용 현황을 성별·연령별·지역별 등 다각도로 분석해 소비자 편의성을 강화하는 방안을 연구 중이다.

조 사장은 "사용자들이 LG페이를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온라인 결제까지 가능하도록 결제 수단을 늘릴 것"이라며 "내년부터는 프리미엄뿐만 아니라 실속형 제품까지도 LG페이를 사용할 수 있도록 적용 제품군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편의기능 강화는 물론 결제시 반응 속도, 사용자 환경, 그래픽 등 심리적인 부분까지 고려해 LG페이를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할 것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LG 스마트폰 사업에서 LG G6의 의미를 묻는 질문에 대해 조 사장은 "LG 스마트폰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를 쌓을 수 있게 된 또 하나의 변곡점"이라며 "품질과 내구성이 입소문을 타면서 LG G6를 찾는 고객들이 꾸준히 늘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 "모든 기술은 고객의 가치를 높이는 방향으로 수렴될 것"이라며 "고객 신뢰에 보답할 수 있도록 더 나은 제품을 만드는 데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 스마트폰 앱 '퀵 헬프'의 온라인 게시판 메뉴 '포럼'을 이용하면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느끼는 불편한 점을 즉각 전달하는 것이 가능하다. '포럼'은 LG V20부터 시작된 서비스로 LG G6, LG G6 플러스, LG G6 32GB 버전의 사용자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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