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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빅스비 기반 음성인식 스피커 '베가' 만든다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7.07.06 13:10

삼성전자가 인공지능 비서 '빅스비' 서비스를 기반으로 한 음성인식 스피커를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자업계에 따르면 월스트리트저널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삼성전자가 '베가'라는 스마트 스피커 개발 프로젝트를 1년 이상 진행해 오고 있다고 지난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다만 제품 출시 시점은 미정이며, 스피커 디자인이나 세부 기능 등은 아직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WSJ는 "베가는 삼성의 가장 최신 스피커 프로젝트"라며 삼성전자가 이전부터 이 분야에 관심을 가져왔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시장에서 삼성과 경쟁하고 있는 아마존,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은 이미 스마트 스피커 시장에 진입한 상태다. 이들은 실내조명, 온도를 조절하는 스피커에서 출발해 궁극적으로는 가정, 자동차, 사무실을 인터넷으로 연결하는 스피커 개발을 놓고 경쟁하고 있다.

한편, 아마존이 알렉사를 기반으로 출시한 스피커 '에코'가 미국 시장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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