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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악성 댓글' 자동 차단 기능 도입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7.06.30 18:11

사진 및 동영상 공유 플랫폼 인스타그램이 악성 댓글을 자동 차단하는 기능을 도입했다고 해외 매체 폰아레나가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인스타그램은 악성 댓글로부터 사용자를 보호하기 위해 '공격적 코멘트 자동 차단'으로 불리는 필터를 추가했다.

이 기능은 게시물과 실시간 동영상에서 악의적이고 불쾌감을 주는 댓글을 자동으로 차단한다. 또 악플 필터와 함께 새로운 스팸 필터도 함께 도입했다. 두 기능 모두 머신러닝 기반으로 구현됐다.

악플 필터는 현재 영어만 지원하며 스팸 필터는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아랍어, 프랑스어, 독일어, 러시아어, 일본어, 중국어를 지원한다. 인스타그램은 추후 악플 필터 지원 언어를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인스타그램 케빈 시스트롬 최고경영자는 지난해 9월 댓글 차단 기능을 처음으로 도입할 당시 "사용자가 괴롭힘을 당하지 않고 안전하게 댓글을 주고받을 수 있는 소셜 미디어 환경을 정착해야 한다"며 "기업으로서 마땅히 책임져야 할 의무"라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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