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이니시스는 롯데멤버스의 간편결제 서비스 'L.pay'를 온라인 결제 서비스로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KG이니시스의 11만개 가맹점에서 L.pay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롯데멤버스는 L.pay의 사용처를 확대하여, 간편결제 시장을 공략하는 성장동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KG이니시스와 롯데멤버스는 제휴를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공동으로 구축하고 있다. 이번에 체결된 L.pay 제휴 계약 뿐만 아니라 롯데그룹의 통합멤버십 포인트인 L.POINT 제휴 등 결제 전반의 영역을 함께 하고 있으며, 특히 L.POINT의 경우 신용카드와 복합결제가 가능하도록 개발했다. L.POINT는 오는 7월부터 안정화를 거친 후 빠른 시일 내에 KG이니시스의 가맹점에 적용될 예정이다.

KG이니시스와 롯데멤버스는 차후에도 양사간 간편결제 활성화 등을 위하여 지속적인 상호 협력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권오흠 KG이니시스 대표는 "현재 L.pay 뿐만 아니라 삼성페이, 페이코 등 대형 간편결제 서비스들과 전략적 제휴관계를 구축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간편결제 서비스가 당사와 제휴관계를 체결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