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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랜섬웨어 '페트야' 등장으로 보안업계 긴장..."윈도우 업데이트로 예방 가능해"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7.06.29 09:02

워너크라이 랜섬웨어에 이어 '페트야'라 불리는 새로운 랜섬웨어가 등장했다.

한국인터넷진흥원 관계자는 "정식으로 신고가 들어온 것은 아직 없다"며 "보안업계와 정보를 공유하고 동향을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28일 보안업계에 따르면 지난 27일부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영국 등 유럽 지역에서 정부 전산망과 은행시스템이 일제히 '페트야'라 불리는 랜섬웨어 공격을 받아 장애를 일으켰다.

페티야 랜섬웨어는 작년 초 발견된 랜섬웨어로, 윈도우 운영체제의 SMB 취약점을 파고들어 컴퓨터를 감염시킨 뒤 300달러(한화 약 34만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요구한다.

한편, 페트야는 컴퓨터를 부팅할 때 화면을 잠그는 랜섬웨어로 지난해 처음 보고됐으며 감염 속도를 높이고 있다. 하지만 윈도우 운영체제를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하면 예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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