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용 모바일 식권 서비스 '식권대장'의 6월 식대 거래액이 20억 원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6월 대비 127% 증가한 수치로, 월 평균 10% 가량 성장한 셈이다. 서비스 시작 이후 월 거래액이 20억 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회사 측은 "식권대장의 초고속 성장은 식대 규모가 큰 대기업 고객사가 급증한 덕분이다"고 설명했다.

식권대장에 따르면 대기업 고객사 수는 지난해 6월 대비 70% 늘었으며, 식대관리의 투명화 및 효율화, 직원복지 개선, 스마트 업무환경 조성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중견기업 및 대기업의 식권대장 도입 문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식권대장 운영사 벤디스는 다수 고객사의 요청에 따라 지난해 2월 구내식당 전용 식권 서비스를 출시해 지난 3월부터 본격적으로 기업·기관이 운영하는 단체급식 시장에 진입 중이다.

조정호 벤디스 대표는 "구내식당 전용 식권 서비스를 앞세워 단체급식 시장에서도 꾸준히 성과를 내는 한편, 식권대장을 단순한 모바일 식권 서비스가 아닌 직장인의 경쟁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비즈니스 퍼포먼스 솔루션으로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