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채용정보 검색 서비스에 인공지능을 도입했다.
20일(현지시간)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구글은 링크드인, 몬스터, 웨이업 등 온라인 구인구직 사이트에 올라오는 채용 정보를 구글 검색 결과 페이지에 통합 적용할 수 있는 기능을 출시했다. 여러 웹사이트를 방문하지 않고도 한 번에 구인구직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구글의 AI 알고리즘이 모든 채용 사이트에 게시된 채용 정보를 기계 학습하고, 채용 형태 등 일자리의 성격을 분류해 검색 결과에 노출해준다.
이용자가 검색창에서 '내 주변 일자리' 등의 검색어를 입력하면 구글 AI 검색 시스템이 입력된 조건과 일치하는 채용 정보를 각 사이트에서 찾아내 한꺼번에 보여주는 방식이다.
검색 결과에 노출된 정보를 클릭하면 상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페이지로 이동하며, 이용자가 자신이 원하는 조건을 사전에 입력해 놓으면 해당 조건과 일치하는 채용정보가 뜰 때마다 알림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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