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7.06.20 17:45
- ▲ 큐브성형외과 김환익 원장
주름은 과거 '세월의 훈장'으로 여겨졌지만 나이보다 젊어 보이는 '동안'이 사회적 가치로 떠오른 요즘엔 지우고 싶은 흔적이 되었다. 실제로 연예인이 아니더라도 철저한 자기관리로 10대처럼 보이는 20대, 20대처럼 보이는 30~40대가 늘어나는 추세다.
요즘엔 20~30대 젊은이들도 주름이 깊어지는 것을 방지하려 미리 관리하는 추세다. 여성뿐만 아니라 팔자주름·미간주름·잔주름 때문에 취업·비즈니스에 어려움을 느끼는 남성들도 주름제거를 고려한다.
젊은 피부와 노화된 피부를 결정짓는 게 '콜라겐'이다. 김환익 큐브성형외과 원장은 "노화를 막고 싶다면 콜라겐 손상을 방지해야 한다"며 "콜라겐은 체내에서 자체적으로 합성되며 피부를 지탱하고 수분보유력을 높이지만 20대 중반을 기점으로 체내 합성이 줄기 시작, 40대에 급감한다"고 설명했다.
콜라겐은 단순 노화현상뿐만 아니라 외부적 요인에 의해서도 감소한다. 특히 피부를 손상시켜 탄력을 떨어뜨리는 과도한 햇빛 노출을 피해야 한다. 생활습관도 영향을 미친다. 인상을 자주 쓰면 미간주름이 유발되기 쉽고, 무리하게 다이어트 해도 노안으로 변하기 마련이다. 평소 단백질과 항노화 효과를 내는 비타민을 충분히 섭취하는 게 안티에이징에 유리하다.
이미 주름이 깊게 진 경우 자가관리로 제거하기 어렵다. 김 원장은 "콜라겐을 채워주는 게 가장 확실한 방법이나 이는 의학적 처방 없이는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깊은 주름을 가장 효과적으로 치료하는 리프팅 시술이 '안면거상수술'이다. 시술 역사가 깊고, 수술법도 꾸준히 업그레이드돼 현존하는 주름제거시술 중 가장 안전하고 치료효과가 높다.
큐브성형외과에서는 중안면부거상술, 하안면부거상술, 하안검교정술을 병행해 얼굴선을 탄탄하게 만들어 10년의 시간을 되찾아주고 있다. 중안면부거상술은 늘어진 눈밑지방, 팔자주름 부위를 교정하는 리프팅 시술이다. 하안검을 통해 눈밑지방제거재배치로 함몰된 눈밑을 교정하고, 경우에 따라 애교살을 형성해 어려 보이는 인상을 만든다. 늘어진 하안검은 외안각고정술로 개선한다.
이와 동시에 최소절개 후 특수실 '엘라스티꿈'을 활용한 실리프팅으로 하안부까지 거상, 늘어진 불독살·팔자주름,·이중턱 등을 정리해 타이트한 턱선을 만든다. 이 실은 피부조직 내에서 염증 등 저항을 일으키지 않고, 조직과 그대로 결합돼 생체적합성이 높다. 이 시술은 최소절개 및 박리로 조직손상을 비롯한 멍이나 부기가 적어 회복시간이 단축된다. 부분마취로 이뤄져 부담 없이 받을 수 있다.
일상에 치이는 의료소비자들은 다운타임 없이 바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는 리프팅레이저 '울트라셀' 시술을 고려해볼 수 있다. 울트라셀은 고강도 집적 초음파(Hifu, 하이푸)를 피부에 직접 쏘여 근건막층(SMAS층)을 자극, 강력한 타이트닝 효과를 낸다. SMAS층은 피부 제일 바깥의 근육조직이자 진피 바로 밑부터 근육층 위까지의 공간으로, 이 부위가 처진 경우 아무리 진피를 젊게 되돌려도 자꾸 피부가 처질 수밖에 없다. 근건막층을 축소하면 피부 속부터 근본적인 리프팅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김환익 원장은 "모든 리프팅·안티에이징 시술은 환자 개인의 피부 타입과 탄력, 처짐 정도 등에 따라 맞춤 시술이 이뤄져야 한다"며 "이를 면밀히 진단할 수 있는 시술 경험이 풍부한 성형외과 전문의로부터 상담받은 뒤 시술 여부를 결정해야 만족스럽고 자연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