삭발 없는 비절개 모발이식으로 탈모 고민 해결

  • 조선닷컴 뉴미디어경영센터

    입력 : 2017.06.15 16:44

    모드림의원 강성은 원장

    최근 젊은 나이에 찾아온 탈모 때문에 여성호르몬을 투여하는 치료법을 선택한 한 남자의 이야기가 큰 화제로 떠올랐다. 측두부, 후두부에만 머리카락이 남아 전형적인 탈모 유형을 보인 이 남성은 "탈모를 이겨내는 과정"이라며 "대머리에서 벗어나기 위해 약 1년간 여성호르몬을 투여했다"고 밝혔다.


    그가 함께 게시한 사진은 놀라웠다. 여성호르몬을 맞는 총 1년에 걸쳐 변화하는 그의 모습이 담겨 있었는데, 비어있던 정수리에서 점차 머리카락이 자라기 시작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심지어 12개월에 이른 그의 정수리는 머리카락으로 가득했지만, 얼굴은 완전히 여성적으로 바뀌었다.


    그는 "대머리에서 벗어나는 대신 나의 삶 전부를 잃었지만, 지금의 나는 그때보다 만족스럽다"며 "탈모로 인해 바닥을 기던 내 자신감이 회복됐기 때문"이라고 소감을 밝히기까지 했다. 해당 소식을 접한 탈모인들은 "탈모로 인한 고통은 충분히 공감할 만하다"며 "성(性)까지 바꾸는 극단적인 선택까지 하게 된 그의 마음이 어느 정도 이해가 가기도 한다"는 의견을 밝히기도 했다.


    실제로 탈모 환자들은 탈모부위가 점점 넓어질수록 탈모 사실을 주위에 드러내지 않으려 노력할 뿐만 아니라, 각종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머리가 빠지는 것을 막기 위해 힘쓴다. 탈모 샴푸나 탈모에 좋다는 음식 등 각종 민간요법까지 모조리 시도해보는 것은 물론이고, 가발이나 머리카락 증모술까지 갖가지 방법을 동원하기도 한다.


    하지만 대부분은 이러한 방법으로 기대만큼의 효과를 보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오히려 상황이 더 악화되거나 치료 시기를 놓쳐 손을 쓸 수 없는 경우도 허다하다. 하지만 과거와 달리 좀 더 확실하고 근본적인 개선 효과를 볼 수 있는 모발이식을 조기에 선택하는 것이 따지고 보면 합리적이면서 경제적이라는 인식이 넓어지고 있다. 실제로 여성호르몬으로 탈모를 고친 남성을 접하고 "차라리 성정체성을 바꾸려는 노력보다 모발이식을 받는 게 더 본질적인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라고 말하기도 한다.


    그동안 탈모인들이 모발이식을 꺼렸던 것은 삭발에 대한 부담감이나, 긴 회복, 또 결과에 대한 두려움 등이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혁신적인 모발이식 기법인 삭발 없는 비절개 모발이식 '노컷퓨(NoCutFUE)'가 등장하면서 수술에 대한 부담감이 줄어들고, 결과에 있어서도 기대 이상의 만족감을 보여주고 있다. 이에 따라 많은 탈모인들이 "노컷퓨 같은 이식을 조기에 받고 자신감을 회복하거나, 편견으로 바라보는 주변의 시선으로부터 자유로움을 얻는 것이 개인적 성취나 하고자 하는 일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 특히 2, 30대 젊은 층과 중장년 층을 중심으로 삭발 없는 비절개 모발이식에 대한 관심이 더 높아지고 있다. 외모에 있어서의 변화는 물론이고, 지금까지 우려했던 것들에 대한 문제점들이 동시에 해결되기 때문이다.


    기존의 절개 모발이식은 뒷머리에 절개 흉터가 남고, 수술 후 봉합된 흉터가 아물 때까지 불편함을 감수해야 했던 점이 부담스러웠다. 하지만 노컷퓨는 흉터와 통증이 없을 뿐만 아니라, 삭발이 필요한 다른 비절개 방식과 달리, 삭발 없이 자연스러운 고생착 이식이 가능하다. 무엇보다 회복이 빠르고, 실제로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치면 따로 병원을 찾아 회복 경과를 지켜보지 않을 정도로 일상생활에도 영향이 없다. 이에 따라 긴 일정을 내기 힘든 대학생이나 직장인, 또 지방에 살고 있는 환자나, 해외에 체류 중인 유학생과 교포, 기업체 주재원들까지도 잠깐 시간을 내서 수술을 받고 바로 일상생활로 복귀가 가능하다.


    노컷퓨 방식은 직접 수술을 받은 환자들은 물론, 모발이식에 관심이 많은 탈모인들에게도 모발이식 신기술의 응축이라는 평을 받을 만큼 신개념 모발이식 기법으로 꼽히고 있다. 특히 이식 후 자연스러운 헤어스타일 연출이 가능하도록 초정밀 입체 모발이식인 HD(Hyper-Dimension)기술을 도입한 것이 혁신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다.


    초정밀 입체 모발이식 HD 기술은 새로운 이식 부위에 필요한 건강한 모낭만을 입체적으로 엄선해 채취하고, 디자인, 밀도, 모발 방향 및 모낭 배열까지 고려해 수술 후 자연스럽고 세련된 헤어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특히 삭발 없이 자연모를 확인하며 꼼꼼하게 이식하기 때문에 개인별 특징을 더욱 섬세하게 확인하면서 이식 부위에 맞게 모발의 특징까지 고려해서 단계별로 이식이 진행된다. 이에 따라 M자, 정수리 등 남성형 탈모는 물론 넓은 이마와 헤어라인교정으로 고민 중인 여성들과, 눈썹, 구레나룻, 수염, 빈모증, 무모증 등 다양한 부위에도 완성도 높은 시술 가능하다.


    또한 탈모인들에게 제일 두려운 것이 바로 생착률 저하인 만큼 이식 후의 생착률도 크게 높였다. 탈모를 유발하는 인자는 후두부 모낭에는 작용하지 않는 만큼 이 부분에서 최적의 펀치를 사용해 건강한 모낭만을 손상 없이 안전하게 채취하고, 모낭을 보호하는 독자적인 수술 과정을 통해 약 95% 이상의 높은 생착률을 이끌어냈다. 이 과정에서 의료진의 오랜 경험과 숙련도를 이용해 빠르고 정확한 이식이 가능해 모낭 손실률도 거의 제로에 가깝게 줄어들었다.


    모드림의원 강성은 원장은 "탈모 환자들은 진료 과정에서 탈모 부위를 보여주는 것 자체를 꺼릴 만큼 자신감이 크게 위축된 경우가 많다"며 "대부분의 환자가 탈모 치료의 최후 방법으로 모발이식을 선택하며, 많은 기대를 걸고 여러 가지 문제들이 함께 해결되기를 바라는 심정을 잘 이해하고 있다"며, "노컷퓨를 연구하고 임상 실험을 거쳐 직접 이식 체험에 나서면서까지 환자들의 고충을 이해한 만큼, 더욱 섬세하고 풍성하게 심어질 수 있도록 한 올 한 올 정성을 다하고 있다"고 전하며, "노컷퓨의 우수성은 혁신적 연구나 기술적 성취에 앞서 환자들을 생각하고 마음을 다하려는 노력이 어우러져 좋은 결과로 이어지는 것"이라고 그 의미를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