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7.06.09 15:51
- ▲ 에이스성형외과 김성우 원장
많은 환자들이 지방이식을 간단하게 생각해 쉽게 결정하고 엉뚱한 부위에 과한 용량을 주입하게 되어 부작용에 시달린다. 환자 대부분은 시간이 지나면 이식한 지방이 자연스럽게 자리가 잡힐 것으로 기대하지만 지방이식 부위가 확연하게 티가 나거나 뭉침, 석회화, 통증 등 2차 부작용이 생기기도 한다.
이런 부작용은 예방하는 것이 최선이다. 우선, 초보자보다는 전문의에게 지방이식 수술을 맡기는 것이 안전하다. 초심자와 경험자는 지방 흡입의 수준이 다르고, 지방 이식부위가 다르며, 이식할 때 바늘을 찌르는 각도도 다르다. 비전공자들의 시술로 인패 석회화로 평생 고생하는 환자들도 많다. 둘째, 시장에서 물건 사듯이 '원장님이 알아서 넣어 주세요. 많이 넣어 주세요'라는 요구는 어리석다. 스스로가 잘 확인하고 수술을 받아야지 '덤 더 주듯이' 여기 저기 얼굴 전체로 마구잡이로 이식을 하는 것은 부작용을 키울 확률이 높다. 자신의 몸에 대한 수술인데, 공장에서 물건 찍어내듯이 "알아서 해주세요" 하지 말고, 목소리를 내서 조목조목 요구해야 한다. 모든 수술이 그렇듯 '수술은 최소의 양(범위)으로 최대의 효과를 보는 것이 최선이다.' 셋째, 매번 신선한 지방을 채취해서 사용하는 것이 좋으나 냉동 지방을 사용하게 된다면, 냉동 후 한 달 정도면 지방 세포가 50% 정도 사라지는 것을 명심하고 시술해야 한다. 오래 냉동된 지방을 사용하면 석회화될 확률이 급속히 올라간다.
잘못된 곳에 문제의 지방이 살아 남아 있다면 이제는 직접 녹이는 것이 다음 순서이다. 에이스성형외과는 일찌감치 과도한 지방이식의 문제점을 간파하고 많은 연구 중에 부작용 없는 지방이식만을 녹이는 방법을 개발하였고 이를 15년 이상 갈고 다듬어 오늘의 완성단계에 이르렀다.
이미 생착된 이식 지방은 제거하기 어렵고 수술로 지우려다 오히려 안 하느니만 못한 결과를 낳게 된다. 이식된 지방은 원래부터 몸에 존재하던 기존의 지방과 모양, 색, 섬유화 정도 등이 완전히 다르니 그에 맞는 방법으로 녹여야 제대로 효과를 볼 수 있다. 몸에서 통통해 보이는 원래의 지방을 녹이는 주사로는 효과를 거의 볼 수 없다. 대표적인 지방 녹이는 주사(PPC/윤곽주사)들과의 차이점은 이들 주사들로 효과가 있는 것처럼 보이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이식된 지방이 아닌 엉뚱한 기존의 지방을 녹인 것의 결과이다. 에이스성형외과의 방법은 원래의 지방에는 반응하지 않고 이식된 지방에만 반응하여 녹이기 때문에 2차 부작용 없이 효과를 볼 수 있다. 수술이 아닌 주사 시술이기 때문에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다. 붓기나 멍이 드는 것이 문제라면 문제다. 생착 되기 전의 지방은 물론 20년 넘게 이식한 지 오래된 지방까지도 녹일 수 있다.
안타까운 것은 중간에 윤곽주사나 심부레이저 등의 엉뚱한 방법들로 효과도 없이 비용만 많이 지불하고 오히려 속으로는 괴사 등으로 더 울퉁불퉁하게 나빠져서 포기하다시피 찾아오는 경우들이다. 또 자신의 좁은 경험을 바탕으로 이식된 지방은 절대로 못 녹인다는 무지 속에 사는 것과 이를 주위에 전파하는 것이다. 에이스성형외과 김성우 원장은 "세상에 없던 것을 알아내어 불가능을 가능케 하고, 이를 바탕으로 편견을 깨고, 시술 의사를 포함하여 수많은 환자들이 불행과 우울에서 벗어나 다시 행복을 찾는 데 일조한 것에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