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아이폰 사용자 4명 중 1명은 곧 출시될 아이폰8을 구매할 계획이라는 조사결과가 발표됐다.
8일(현지시간) 미국 시장조사업체 브랜딩 브랜드의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국 아이폰 사용자 중 26%가 아이폰8를 구입할 계획이라고 응답했다.
아이폰7 시리즈를 구매하겠다는 응답자는 14%였으며, 아이폰6 시리즈를 구매하겠다는 응답자는 12%였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으로 변경하겠다는 응답자는 2%, 아이폰SE를 구매하겠다는 응답자는 1%로 집계됐다. 나머지 45%는 올해 아이폰을 바꿀 계획이 없다고 응답했다.
현재 미국 내 아이폰 사용자는 아이폰5·아이폰6 등 구형 아이폰 사용자를 포함해 약 8500만명으로 추산된다. 이 중 약 2200만명 이상이 아이폰8을 구매할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된다.
한편, 아이폰8은 올 9월 공개될 예정이다. 아이폰8에는 아이폰 최초 OLED 패널을 탑재하고, 전면 터치 ID 지문 스캐너를 장착할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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