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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S8, 스마트폰 최초 '지속가능성 규격 인증' 획득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7.06.09 11:04

삼성전자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S8 시리즈'가 스마트폰 최초 지속가능성 규격 인증을 획득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글로벌 안전 과학 회사인 UL은 갤럭시S8과 갤럭시S8 플러스에 미국 국립표준협회 'ANSI/UL110 휴대전화 지속가능성 규격'에 따른 친환경 인증인 에코로고 골드 인증을 부여했다.

ANSI/UL 110 규격은 최근 STP에 의해 미국 국가 표준으로 승인됐으며, UL 110 규격은 2017년 3월 24일 ANSI 규격으로 공표됐다.

이 규격의 새로운 평가기준으로 대체물질 평가, 악세서리에 포함된 PCR과 바이오 플라스틱 함량에 대한 평가, 배터리 충전 시스템의 에너지 소비 감소, 선택적 처리가 필요한 물질과 구성요소에 대한 통지·식별, LCA 제3자 검증 또는 LCA 공개 사용 가능 여부 등이 추가됐다.

또한 개정된 평가기준에는 휴대전화의 PCR과 바이오 플라스틱 함량에 대한 평가, 외부 전원 공급 장치의 에너지 효율, 1차 재활용 업체의 제3자 인증에 대한 평가, 휴대전화의 분해 용이성, POS 포장의 친환경 종이·판지 사용 및 개선된 포장 효율성 등이 포함된다.

신규 추가 및 개정된 평가기준 외에도 ANSI/UL 110에 따른 ECOLOGO 인증은 브론즈, 실버, 골드의 세 가지 인증 등급으로 구분된다. 삼성 갤럭시S8과 갤럭시S8 플러스는 해당 규격에서 두 가지 신규 평가 기준을 충족하여 골드 등급을 획득했다.

미국 정부 조달 구매 시 고려되는 EPEAT에 ANSI/UL110규격을 기반으로 하여 새로운 휴대전화 카테고리가 추가되어 2017년 7월 구매자에게 공개되며, 삼성은 이후 등재를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삼성의 ANSI/UL 110 인증 스마트폰은 UL의 지속가능 제품 데이터베이스인 SPOT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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