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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인터넷 평균 속도' 13분기 연속 1위 달성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7.06.08 14:34

한국이 올해 1분기에도 인터넷 평균 속도 전세계 1위를 기록하며 13분기 연속 1위를 달성했다. 광대역 인터넷 보급률도 전 분야 1위 자리를 지켰다.

아카마이코리아가 8일 발표한 '2017년 1분기 인터넷 현황 보고서'에서 한국은 인터넷 평균 속도 28.6Mbps로 전세계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노르웨이(23.5Mbps), 스웨덴(22.5Mbps), 홍콩(21.9Mbps)이 뒤를 이었다.

아카마이 인터넷 현황 보고서는 전세계 아카마이 인텔리전트 플랫폼으로부터 수집된 보고서와 정보를 활용해 매 분기 공격 트래픽, 인터넷 보급률, 모바일 연결 등 인터넷 관련 트렌드 및 보안 취약점에 대한 종합적 정보를 제시하고 있다.

이 기간 전세계 인터넷 평균 속도는 7.2Mbps로 전 분기 대비 2.3%, 전년 동기 대비 15% 빨라졌다. 하지만 한국의 인터넷 속도의 5분의 1 수준에 그쳤다.

4Mbps·10Mbps·15Mbps·25Mbps 전세계 광대역 인터넷 보급률은 전년 동기와 비교해 각각 13%, 29%, 33%, 42% 증가했다. 한국은 모든 광대역 인터넷 보급률에서 각각 98%, 85%, 69%, 40%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반면 IPv6 도입률은 지난 분기에 이어 벨기에가 38%로 전세계 선두를 지켰다. 유럽 6개 국가가 상위 10위 안에 들었다. 아시아에서는 유일하게 인도가 17%(7위)로 10위 내 이름을 올렸다. 한국은 2.0% 도입률로 39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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