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진엔터테인먼트는 자사 웹툰 서비스 레진코믹스가 회원수 1045만명, 누적 조회수는 35억회를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2013년 6월 첫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현재까지 만화 5996편과 소설 1243편 등 모두 7239편의 콘텐츠를 게재했다고 설명했다. 이중 최다 조회수를 기록한 작품은 캠퍼스 로맨스물 '우리사이느은'으로 누적 조회수 1억2300만건을 기록했다.

레진엔터테인먼트는 글로벌 사업과 영화 제작 사업을 더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최근 중국 최대 포털 업체 텐센트, 웹툰 플랫폼 콰이칸과 제휴를 맺고 레진코믹스 웹툰 연재를 시작했으며, 7월엔 북미 최대 만화 전시회인 '애니메 엑스포 2017'에 참가해 레진코믹스 콘텐츠를 소개할 계획이다. 또 영화 단독 제작 추진과 최근 단행한 UL엔터테인먼트 인수 등을 통해 콘텐츠 사업을 계속 키워나간다는 방침이다.

기존 레진코믹스 플랫폼에서는 각 이용자의 이용 성향에 맞는 개인별 맞춤형 큐레이션 서비스를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한희성 대표는 "시장을 리드하는 만화 전문 플랫폼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는 동시에 한국만화를 세계에 알리는 글로벌 기업으로 뻗어나간다는 목표"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