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완 대전마케팅공사 사장, 공사 발전기반 마련

  • 조선닷컴 뉴미디어경영센터

    입력 : 2017.06.08 09:53

    이명완 대전마케팅공사 사장


    지난 2014. 11월 민간출신의 광역지방공기업 첫 여성 CEO로 부임한 이명완 사장은 2년반 동안, 공사의 경영과 사업 양대 부문에서 지속적 발전을 위한 기반을 구축하고 관련분야 전문가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새로운 시도를 통해 다양한 성과를 창출하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방공사 엑스포과학공원과 재단법인 대전컨벤션뷰로가 통합하여 설립된 대전마케팅공사는 설립초기 모호한 사업방향 등으로 지역여론의 부정적 시선을 받기도 하였으나, 이명완 사장 부임 후 "도시브랜드 구축", "관광진흥사업 강화", "MICE산업 활성화"의 3대 기조를 명확히 하여, 일관된 방향성과 체계적 사업추진을 통해 공사의 정체성을 대내·외적으로 정립하였고 사업성과를 제고하는 한편, 민간 경영마인드를 접목, 경영관리의 선진화 및 변화관리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조직효율화 기반을 확립하였다.


    과학도시 대전의 도시브랜드 강화를 위해서 그동안 콘텐츠의 다각화에 난항을 겪던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을 지역축제를 넘어 국제화, 대형화, 콘텐츠 질적수준 제고를 통해 과학도시 대전을 대표하는 명실상부한 브랜드 축제로 진일보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국내 최초로 미국의 SEF(Science & Engineering Festival)와 MOU 체결 및 참가 유치를 통하여 14개의 프로그램 운영과 해외과학자 초청강연 등 국제교류프로그램을 도입하여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불러일으켰으며, X-Stem 등 선진형 프로그램을 도입, 과학자와 시민과의 직접소통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세계적 수준의 축제로 질적수준을 제고하는 한편, 국내 과학연구의 산실인 대덕특구 연구기관들의 정례적인 대규모 참가를 이끌어내는 등 사이언스페스티벌의 규모 확대를 통한 지속적인 성장기반을 마련하였다.


    또한 대전의 새로운 도시브랜드로 포지셔닝 해가고 있는 대전국제와인페어도 그동안의 소비위주 축제 일변도에서 벗어나 비즈니스와 산업관련 전시회를 가미한 종합박람회 형태로 발전시켜 또하나의 도시브랜드 행사로 확고하게 정착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전 도시브랜드 발굴 및 구축, 대외적인 파급력 제고를 위해서 지방공기업 최초로 수도권 및 지역 총6개 대학 12개팀이 참가하는 캠퍼스프로그램을 추진, 도시브랜드 신규사업 12개를 발굴하는 한편, 산-학-관 3자간 협업모델을 성공적으로 구축하여 대전 도시브랜드에 대한 홍보·확산의 성과를 창출하는 등 기존 관주도의 정형성을 탈피한 새로운 시도를 추진하기도 하였다.


    지역관광활성화를 위한 중앙정부와 협업도 강화하여 임기 중 대청호 지역행복권 생활사업, 테마여행 10선 사업, 생태테마관광사업 등 국비유치에 박차를 가하였으며, 한국관광공사 등과 협력하여 원도심 미식여행, 과학자와 함께 하는 대전여행, 시티트레킹, 대전기네스 등 지역관광진흥을 위한 신규사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 추진하는 등 관광전문가로서의 경험을 공사 사업에 접목하여 성과창출에 기여하였다.


    국내도시 간 MICE유치 경쟁의 가속화와 상대적으로 열악한 지역MICE인프라에도 불구하고, 지역특화 MICE 활성화 전략을 마련하여 과학행사 및 정부간 행사중심의 타겟마케팅을 추진, "2015 세계과학도시 정상회의", "2017 아시아태평양 도시정상회의" 등 정부회의와 "세계컴퓨터총회", "국제우주운영총회", "국제항공공학협회총회", "세계지능로봇시스템총회"등 과학산업 관련 국제회의를 잇따라 유치하여 대전이 다시 한번 국제과학 컨벤션 및 MICE 요충지로서의 역할을 부각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또한, 지역 MICE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대전국제전시컨벤션센터 건립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행정자치부 타당성 조사를 통과, 중장기적으로 대전 MICE산업의 재도약의 기틀을 마련하는데 일조하여 지난해 11월 "한국컨벤션학회 MICE진흥대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대전지역 최대 현안사업인 엑스포재창조 사업에 대해 여성CEO로서의 세심한 추진력을 바탕으로 진두지휘하여, 엑스포재창조사업의 중심인 사이언스콤플렉스의 사업자선정부터 실시협약체결을 완결하는 등 본격적인 궤도에 올려놓았으며, 엑스포재창조사업의 첫 삽을 뜬 HD드라마타운은 올해 7월 개관할 예정이다.


    지방공기업의 전반적인 경영관리수준 및 성과를 평가하는 행정자치부 지방공기업 평가에서도 불리한 경영여건에도 불구하고, 포용적이고 세심한 리더십, 강단있는 추진력을 바탕으로 한 경영관리 능력을 입증받아 지속적인 종합평가점수를 개선하였으며, 협치와 소통, 공유의 가치를 평가하는 정부 3.0평가에서는 이명완 사장 부임이후 2년 연속 전국 300여개 지방공기업 중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수훈을 이뤄 설립 초기 관리체계 미흡 등으로 인한 부정적인 지역여론을 전환시키는 전기를 마련하였다.


    이명완 사장은 공사 2대 사장으로서 중장기발전에 대해서도 특별히 관심을 기울여, 향후 5년간 발전 기반을 선도적으로 마련하기 위해 공사 중장기발전 전략 용역을 추진하여 5개월간의 컨설팅에 직접적으로 참여하여, 지역 관광공사 및 도시마케팅 전문기구로서의 중장기적 비전 및 로드맵을 재정립하고 관계기관 의견수렴 및 전직원 참여와 공유를 통해 향후 발전방향을 공유함으로써, 공사의 지속가능한 발전의 기틀 마련하였다.


    이명완 사장은 "대전마케팅공사가 대전의 미래가치 창조를 실현하여 궁극적으로 도시경쟁력과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하는 지속가능한 공기업으로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경영 및 핵심사업의 경쟁력 강화에 주력하고 조직과 지역발전을 위한 소통과 협업을 확대함으로써 진정한 시민의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헌신적인 자세로 임하겠다"는 다짐을 피력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