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제15회 '퇴촌토마토축제' 16~18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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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6.07 18:05

    사진= 경기도 광주시 제공


    제15회 '퇴촌토마토축제'가 <태양빛 주렁주렁, 건강이 방울 방울>이라는 주제로 6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광주시 퇴촌면 공설운동장에서 펼쳐진다.


    퇴촌 토마토는 수정벌을 이용한 친환경 재배방식으로 토마토 속이 꽉 차고 단단하며 당도가 높아 인기가 있다.


    '퇴촌토마토축제' 행사장에는 토마토를 활용한 다양한 볼거리·먹거리가 준비된다.


    사진= 경기도 광주시 제공


    최고 인기 프로그램인 '토마토야 놀자'는 아이들이 토마토가 가득한 풀장(2개소)에서 토마토를 던지고 뛰어놀고, 슬라이드를 타며 토마토와 더욱 친근해질 수 있도록 올해도 마련된다. 체험객들의 안전을 위해 초등학생 이하로 이용이 제한되며 1회(30분) 최대 70명까지만 입장할 수 있다.


    관광객들의 축제 참여를 높이기 위해 △토마토 높이 쌓기 △토마토 막걸리 빨리 마시기 △아이스 토마토를 비롯 산양산삼 구출작전 등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이색행사로는 보물찾기 게임인 '황금 토마토를 찾아라'가 준비돼 1등에게는 진짜 황금이 경품으로 전달된다.


    또 축제 기간 동안 평소에는 접할 수 없는 토마토를 활용한 이색 음식들을 맛볼 수 있어 관람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첫날인 16일에는 '토마토 국수 시식회'를 열어 오후 2시부터 오후 3시까지 선착순 700명에 한해 무료로 제공한다. 17일에는 2016년 토마토 요리경연대회에서 우승한 쉐프들의 토마토를 활용한 기발하고 특별한 '토마토 푸드쇼'가 개최되며, 18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축제 방문객 1,000명에게 스파게티를 나눠준다.


    이밖에 경안천 생태습지 공원, 팔당호, 팔당 물안개공원, 붕어찜 전문 분원마을, 남한산성 등 행사장 주변에도 볼거리가 풍성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