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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A10X 퓨전' 칩 탑재한 '아이패드 프로' 공개...내달 출시 예정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7.06.07 10:37

애플은 5일(현지시간) 열린 'WWDC 2017'에서 10.5인치 아이패드 프로와 12.9인치 아이패드 프로를 공개했다.

가장 주목받은 제품은 10.5인치의 '아이패드 프로'다. 신제품은 전작인 9.7인치 제품보다 화면을 키우고도 무게는 줄였다. 기존 아이패드 프로 대비 CPU와 GPU 성능을 각각 30%, 40% 높인 'A10X 퓨전' 칩을 탑재했다. 이를 통해 4K 해상도 영상, 3D 모델 창작 등 고사양 작업이 가능하다. 화면 재생률도 120Hz로 끌어올려 동영상 품질을 높였다.

가격은 64GB와이파이 모델 기준 649달러, 셀룰러 모델 기준 779달러다. 국내에서는 다음달 출시될 예정이다.

또한 프리미엄 올인원 PC '아이맥 프로'도 공개됐다. 8코어 인텔 제온 프로세서를 탑재해 사용 환경에 따라 18코어 제온 프로세서까지 확장할 수 있다. AMD의 레이든 베가 GPU와 5K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그래픽과 영상면에서 최고의 스펙을 갖췄다. 가격은 4999달러다.

한편, 기대를 모았던 아이폰8의 콘셉트나 제품 정보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애플은 올해 하반기 아이폰8을 공개할 예정으로 아이폰 탄생 10주년이라는 특수성으로 인해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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