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1분기 영업이익이 전체 이익의 83%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애플은 1분기 101억 8300억 달러의 스마트폰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올 1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 전체 영업이익 122억 500만 달러 중 83.4%에 달하는 수치다.
애플에 이어 삼성전자는 1분기 영업이익 15억7천700만 달러를 기록하며 2위를 차지했다. 전체 영업이익 중 12.9%로 전년 동기 21.9%보다 9%가 감소했다.
1분기 스마트폰 영업이익률은 애플이 30.7%를 차지했으며, 삼성전자는 9.7%를 기록했다.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영업이익률이 10% 이하로 떨어진 것은 갤럭시노트7 단종 사태가 발생했던 지난해 3분기 이후 두 번째다.
한편, 애플과 삼성에 이어 오포(4.7%), 화웨이(3.5%), 비보(4.5%) 등 중국 제조업체들이 3~5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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