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의 전산시스템 개편으로 이동통신 3사의 휴대폰 번호이동이 오는 4일부터 사흘동안 전면 중단된다.
2일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KT는 오는 3일 오후 8시부터 7일 오전 9시까지 전산시스템 개편에 들어간다. 이 작업으로 4일부터 6일까지 사흘 동안 이통 3사간 번호이동이 불가능하다.
KT 가입자는 이번 전산 개편 기간 동안 기기 변경과 요금 납부, 각종 서비스 해지 및 변경 업무도 이용할 수 없다. 단 유·무선 전화의 번호이동은 가능하다. 로밍서비스와 휴대폰 분실 및 애프터서비스 신청 등은 114 고객센터를 통해 할 수 있다.
한편,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 가입자는 번호이동 외에 신규 가입과 기기 변경 등 기존 서비스를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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