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7.05.25 16:16
- ▲ 에이스성형외과 김성우 원장
이제 쌍꺼풀 수술은 보편화되고 수술을 받는 연령도 무척 낮아졌다. 특히 중학교 여학생들의 수술 비중과 초등학생들의 수술 비중이 크게 늘었다. 같은 반에 있는 친구가 방학 동안에 쌍꺼풀 수술을 하고 조금 예뻐진 듯 나타나면 예민한 사춘기 학생들의 시기심이 늘어나고, 그것은 학업 스트레스로 이어지기 쉬우며, 해방구로 성형에 몰두하게 되는 것이다.
사실 이 시기는 수술하기에 너무 어린 나이로 얼굴의 성장이 다 이루어지지 않은 시기라 쌍꺼풀 결과가 잘 나오지 않고 재수술률이 올라갈 수 밖에 없다. 쌍꺼풀을 해도 속눈썹과 겉눈썹의 거리가 아직 자리잡히지 않은 상태이며, 피부의 두께도 두꺼워 자연스럽고 예쁜 쌍꺼풀이 나오기가 쉽지 않다. 이후에 얼굴 전체가 성장이 되면서 쌍꺼풀이 상대적으로 낮아지고 위쪽이 덮어 쌍꺼풀이 거의 보이지 않게 되어 다시 쌍꺼풀을 하고 싶은 유혹에 빠지게 된다. 혹은 비양심적 이익을 추구하는 일부 병원이 국적불명의 수술까지 덤으로 얹어 어린 환자들에게 더 큰 손상과 피해를 주기도 한다.
어쩌면 원해서 찾아간 어린 환자에게 가장 큰 책임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가장 큰 상처는 자식의 성화에 못이겨, 어쩔 수 없이 동의해주었다가 상처받은 자녀를 매일 지켜봐야 하는 부모가 받는 게 아닌가 싶다.
어린 환자들 대부분은 수술에 대해 꼼꼼하게 알아보지 않고 가격이나 온라인상의 후기만을 믿고 시술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아 재수술 역시 쉽게 생각하고 결정한다. 쌍꺼풀 부작용으로 고민이 된다면 전문가에게 정확하게 진단을 받아보길 권장한다.
쌍꺼풀 수술 부작용을 치료하는 방법은 정교한 '소시지 눈 주사'가 적합하다. 이 주사는 소시지 눈, 두꺼운 쌍꺼풀, 높은 쌍꺼풀, 비대칭, 흉터 등에 높은 치료효과를 보인다. 또한 재수술 없이 쌍꺼풀 부작용을 치료할 수 있기 때문에 환자들에게 부담을 덜어준다.
에이스성형외과 김성우 원장은 "애초부터 소시지 주사를 알았더라면 좋았을 걸 하며 후회하는 환자들이 많다. 재수술 중에라도 알게 되어 소시지 주사를 맞고 만족해하는 환자들도 늘어가고 있다"며 "먼 길 돌아오는 재수술 환자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주게 되어 기쁘다"라고 말했다.